‘파이널 퀸’ 신지애, LPGA 역전 우승

입력 2009.09.14 (06:33) 수정 2009.09.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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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지애가, 미국여자프로골프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명이 함께 펼친 연장 접전끝에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신지애의 우승으로 우리나라는 올시즌 LPGA투어에서 8승을 합작하게 됐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종 3라운드를 선두에 7타 뒤진 공동 24위로 출발한 신지애.

그러나 신지애의 뒷심은 대단했습니다.



마지막날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면서 무려 7타를 줄였습니다.

특히 18번홀 버디로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스탠퍼드, 유선영 3명이 함께 펼친 연장전에서 신지애는 두번째 홀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6월 웨그먼스 챔피언십 이후 3개월여만이자 올시즌 3승, 통산 6승의 짜릿한 우승 감격이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신지애는 올시즌 신인왕 자리도 다시한번 굳건히 했습니다.

신지애가 우승을 보탬으로써 우리 선수들은 올시즌 8승을 합작하게 됐습니다.

또 LPGA 통산 81승째를 수확하면서 여자 골프왕국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신지애와 연장 승부를 벌였던 유선영의 공동 2위를 비롯해, 김송희와 안시현이 공동 4위를 차지하는 등 이번대회에서 무려 8명의 우리 선수들이 톱 10에 진입해 한국여자골프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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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널 퀸’ 신지애, LPGA 역전 우승
    • 입력 2009-09-14 06:16:17
    • 수정2009-09-14 08: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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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지애가, 미국여자프로골프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명이 함께 펼친 연장 접전끝에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신지애의 우승으로 우리나라는 올시즌 LPGA투어에서 8승을 합작하게 됐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종 3라운드를 선두에 7타 뒤진 공동 24위로 출발한 신지애. 그러나 신지애의 뒷심은 대단했습니다.
마지막날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면서 무려 7타를 줄였습니다. 특히 18번홀 버디로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스탠퍼드, 유선영 3명이 함께 펼친 연장전에서 신지애는 두번째 홀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6월 웨그먼스 챔피언십 이후 3개월여만이자 올시즌 3승, 통산 6승의 짜릿한 우승 감격이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신지애는 올시즌 신인왕 자리도 다시한번 굳건히 했습니다. 신지애가 우승을 보탬으로써 우리 선수들은 올시즌 8승을 합작하게 됐습니다. 또 LPGA 통산 81승째를 수확하면서 여자 골프왕국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신지애와 연장 승부를 벌였던 유선영의 공동 2위를 비롯해, 김송희와 안시현이 공동 4위를 차지하는 등 이번대회에서 무려 8명의 우리 선수들이 톱 10에 진입해 한국여자골프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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