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스팔트 도로를 보수하다보면 폐아스콘이 나옵니다.
그동안 대부분이 쓰레기처럼 땅에 묻혔는데 다시 아스팔트로 재활용할 필요성이 크다고 합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처럼 쌓인 덩어리들, 모두 아스팔트 도로를 뜯어낸 폐아스콘입니다.
분쇄기에 옮겨 불순물을 걸러내고 잘게 부숩니다.
여기서 나온 골재를 아스팔트 등과 섞으면 다시 도로에 깔 수 있는 재생 아스콘이 됩니다.
<인터뷰> 리출선(재생아스콘 생산업체 대표) : "폐아스콘은 하나도 버릴 물건이 아닙니다. 폐아스콘을 우리가 잘 보면 그 속에는 불순물이 잘 없어요."
하지만 이렇게 재생되는 폐아스콘은 전체의 2%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98%는 땅을 다지는 용도로 쓰이거나 불법 매립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창원(재생아스콘협회 부회장) : "성토용 복토용으로 쓰다보니까 거기서 나오는 폐아스콘에서 나오는 기름이라든가 중금속같은 것들이 토양오염 우려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일본은 폐아스콘의 73%를 재활용하고 네덜란드도 65%를 다시 사용하는 등 선진국들은 50% 이상을 재생합니다.
버려지는 폐아스콘의 절반만 재활용해도 연간 970여억 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폐아스콘의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부터 공공기관 등이 공사를 할 경우 재생 아스콘을 의무적으로 쓰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아스팔트 도로를 보수하다보면 폐아스콘이 나옵니다.
그동안 대부분이 쓰레기처럼 땅에 묻혔는데 다시 아스팔트로 재활용할 필요성이 크다고 합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처럼 쌓인 덩어리들, 모두 아스팔트 도로를 뜯어낸 폐아스콘입니다.
분쇄기에 옮겨 불순물을 걸러내고 잘게 부숩니다.
여기서 나온 골재를 아스팔트 등과 섞으면 다시 도로에 깔 수 있는 재생 아스콘이 됩니다.
<인터뷰> 리출선(재생아스콘 생산업체 대표) : "폐아스콘은 하나도 버릴 물건이 아닙니다. 폐아스콘을 우리가 잘 보면 그 속에는 불순물이 잘 없어요."
하지만 이렇게 재생되는 폐아스콘은 전체의 2%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98%는 땅을 다지는 용도로 쓰이거나 불법 매립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창원(재생아스콘협회 부회장) : "성토용 복토용으로 쓰다보니까 거기서 나오는 폐아스콘에서 나오는 기름이라든가 중금속같은 것들이 토양오염 우려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일본은 폐아스콘의 73%를 재활용하고 네덜란드도 65%를 다시 사용하는 등 선진국들은 50% 이상을 재생합니다.
버려지는 폐아스콘의 절반만 재활용해도 연간 970여억 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폐아스콘의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부터 공공기관 등이 공사를 할 경우 재생 아스콘을 의무적으로 쓰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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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아스콘, 재생 자원으로 거듭난다
-
- 입력 2009-09-14 06:41:57
![](/newsimage2/200909/20090914/1845450.jpg)
<앵커 멘트>
아스팔트 도로를 보수하다보면 폐아스콘이 나옵니다.
그동안 대부분이 쓰레기처럼 땅에 묻혔는데 다시 아스팔트로 재활용할 필요성이 크다고 합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처럼 쌓인 덩어리들, 모두 아스팔트 도로를 뜯어낸 폐아스콘입니다.
분쇄기에 옮겨 불순물을 걸러내고 잘게 부숩니다.
여기서 나온 골재를 아스팔트 등과 섞으면 다시 도로에 깔 수 있는 재생 아스콘이 됩니다.
<인터뷰> 리출선(재생아스콘 생산업체 대표) : "폐아스콘은 하나도 버릴 물건이 아닙니다. 폐아스콘을 우리가 잘 보면 그 속에는 불순물이 잘 없어요."
하지만 이렇게 재생되는 폐아스콘은 전체의 2%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98%는 땅을 다지는 용도로 쓰이거나 불법 매립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창원(재생아스콘협회 부회장) : "성토용 복토용으로 쓰다보니까 거기서 나오는 폐아스콘에서 나오는 기름이라든가 중금속같은 것들이 토양오염 우려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일본은 폐아스콘의 73%를 재활용하고 네덜란드도 65%를 다시 사용하는 등 선진국들은 50% 이상을 재생합니다.
버려지는 폐아스콘의 절반만 재활용해도 연간 970여억 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폐아스콘의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부터 공공기관 등이 공사를 할 경우 재생 아스콘을 의무적으로 쓰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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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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