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요일밤 KBS 9시뉴스입니다.
절기상 입하까지는 아직도 보름이 남았습니다마는 계절은 벌써 여름으로 성큼 다가섰습니다.
녹음이 짙어가는 산하를 KBS 항공 1호기가 돌아보았습니다.
김원장 기자입니다.
⊙기자: 여름을 기다린 젊은이들이 서둘러 강물로 몸을 던집니다.
강줄기마다에도 물놀이가 즐거운 젊은이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썰물로 드러난 갯벌은 가족 단위 인파가 대신 채웠습니다.
홀로 우뚝 솟은 돌섬에는 초여름을 알리는 연산홍이 무성합니다.
갯벌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차고 바구니는 금세 해산물로 채워졌습니다.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전국의 산사에도 신도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푸르름이 더한 산사에 연등이 걸리고 등산객들은 일찌감치 여름을 느낍니다.
정상의 등산객들은 막 피기 시작한 철쭉의 모습에서 가는 봄을 아쉬워 합니다.
산을 내려오자 활짝 피어난 하얀 배꽃에 파묻인 마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바뀌는 계절에 더 바빠진 건 농심입니다.
트랙터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못자리를 마련하는 농부들도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짙어지는 녹음 속에 산하에는 서서히 여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일요일밤 KBS 9시뉴스입니다.
절기상 입하까지는 아직도 보름이 남았습니다마는 계절은 벌써 여름으로 성큼 다가섰습니다.
녹음이 짙어가는 산하를 KBS 항공 1호기가 돌아보았습니다.
김원장 기자입니다.
⊙기자: 여름을 기다린 젊은이들이 서둘러 강물로 몸을 던집니다.
강줄기마다에도 물놀이가 즐거운 젊은이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썰물로 드러난 갯벌은 가족 단위 인파가 대신 채웠습니다.
홀로 우뚝 솟은 돌섬에는 초여름을 알리는 연산홍이 무성합니다.
갯벌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차고 바구니는 금세 해산물로 채워졌습니다.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전국의 산사에도 신도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푸르름이 더한 산사에 연등이 걸리고 등산객들은 일찌감치 여름을 느낍니다.
정상의 등산객들은 막 피기 시작한 철쭉의 모습에서 가는 봄을 아쉬워 합니다.
산을 내려오자 활짝 피어난 하얀 배꽃에 파묻인 마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바뀌는 계절에 더 바빠진 건 농심입니다.
트랙터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못자리를 마련하는 농부들도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짙어지는 녹음 속에 산하에는 서서히 여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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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인가 싶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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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4-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요일밤 KBS 9시뉴스입니다.
절기상 입하까지는 아직도 보름이 남았습니다마는 계절은 벌써 여름으로 성큼 다가섰습니다.
녹음이 짙어가는 산하를 KBS 항공 1호기가 돌아보았습니다.
김원장 기자입니다.
⊙기자: 여름을 기다린 젊은이들이 서둘러 강물로 몸을 던집니다.
강줄기마다에도 물놀이가 즐거운 젊은이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썰물로 드러난 갯벌은 가족 단위 인파가 대신 채웠습니다.
홀로 우뚝 솟은 돌섬에는 초여름을 알리는 연산홍이 무성합니다.
갯벌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차고 바구니는 금세 해산물로 채워졌습니다.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전국의 산사에도 신도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푸르름이 더한 산사에 연등이 걸리고 등산객들은 일찌감치 여름을 느낍니다.
정상의 등산객들은 막 피기 시작한 철쭉의 모습에서 가는 봄을 아쉬워 합니다.
산을 내려오자 활짝 피어난 하얀 배꽃에 파묻인 마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바뀌는 계절에 더 바빠진 건 농심입니다.
트랙터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못자리를 마련하는 농부들도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짙어지는 녹음 속에 산하에는 서서히 여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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