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로서 환경보호 행사 열려
입력 2001.04.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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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늘 서울 세종로가 차 없는 거리로 변해 하나 밖에 없는 지구를 살리자는 환경보호 행사가 열렸습니다.
천희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답답하게 이어진 차량행렬에 매연으로 가득찬 세종로 16차선.
그러나 오늘 하루만큼은 사람과 자전거 차지가 됐습니다.
반대쪽 인도로 가기 위해 지하도를 건널 필요도 없습니다.
마음껏 뛰어노는 어린이들에게 차 없는 거리는 여느 놀이공원 못지 않습니다.
물을 살리자는 기원을 담아 맑고 깨끗한 오대산물로 사람들에게 씻김을 해 줍니다.
⊙심다현(서울 종암여중 1학년): 평소에 물이 아깝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그거 하면서 물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이제부터라도 물을 아껴써야 겠어요.
⊙기자: 세종로 한가운데서 오염돼 가는 지구를 살리자는 퍼포먼스도 펼쳐집니다.
⊙이헌정(서울 중계동): 지구가 많이 오염됐다는 것을 현실적으로 느끼고요.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건너편 차선에서는 얼음으로 만든 북극곰과 펭귄이 서서히 녹아가며 지구 온난화 문제를 고발합니다.
차 없는 거리 행사는 대기오염의 심각성뿐만 아니라 물 부족 현상 등 지구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환경문제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
천희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답답하게 이어진 차량행렬에 매연으로 가득찬 세종로 16차선.
그러나 오늘 하루만큼은 사람과 자전거 차지가 됐습니다.
반대쪽 인도로 가기 위해 지하도를 건널 필요도 없습니다.
마음껏 뛰어노는 어린이들에게 차 없는 거리는 여느 놀이공원 못지 않습니다.
물을 살리자는 기원을 담아 맑고 깨끗한 오대산물로 사람들에게 씻김을 해 줍니다.
⊙심다현(서울 종암여중 1학년): 평소에 물이 아깝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그거 하면서 물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이제부터라도 물을 아껴써야 겠어요.
⊙기자: 세종로 한가운데서 오염돼 가는 지구를 살리자는 퍼포먼스도 펼쳐집니다.
⊙이헌정(서울 중계동): 지구가 많이 오염됐다는 것을 현실적으로 느끼고요.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건너편 차선에서는 얼음으로 만든 북극곰과 펭귄이 서서히 녹아가며 지구 온난화 문제를 고발합니다.
차 없는 거리 행사는 대기오염의 심각성뿐만 아니라 물 부족 현상 등 지구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환경문제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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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로서 환경보호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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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늘 서울 세종로가 차 없는 거리로 변해 하나 밖에 없는 지구를 살리자는 환경보호 행사가 열렸습니다.
천희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답답하게 이어진 차량행렬에 매연으로 가득찬 세종로 16차선.
그러나 오늘 하루만큼은 사람과 자전거 차지가 됐습니다.
반대쪽 인도로 가기 위해 지하도를 건널 필요도 없습니다.
마음껏 뛰어노는 어린이들에게 차 없는 거리는 여느 놀이공원 못지 않습니다.
물을 살리자는 기원을 담아 맑고 깨끗한 오대산물로 사람들에게 씻김을 해 줍니다.
⊙심다현(서울 종암여중 1학년): 평소에 물이 아깝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그거 하면서 물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이제부터라도 물을 아껴써야 겠어요.
⊙기자: 세종로 한가운데서 오염돼 가는 지구를 살리자는 퍼포먼스도 펼쳐집니다.
⊙이헌정(서울 중계동): 지구가 많이 오염됐다는 것을 현실적으로 느끼고요.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건너편 차선에서는 얼음으로 만든 북극곰과 펭귄이 서서히 녹아가며 지구 온난화 문제를 고발합니다.
차 없는 거리 행사는 대기오염의 심각성뿐만 아니라 물 부족 현상 등 지구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환경문제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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