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창업을 준비하는 서민들을 상대로 창업설명회를 빙자해 사기를 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창업 노하우를 알려준다는 말에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컨설팅 회사 대표가 나와 실패는 없다며 열을 올립니다.
⊙회사대표: 여기 오신 것만으로도 절반의 성공입니다.
⊙기자: 상담 날짜에 맞춰 찾아간 인천의 한 사무실.
당초 약속과 달리 창업 노하우는 제쳐두고 회원가입과 카드제출부터 종용합니다.
신용카드로 창업자금도 대출해 주고 신용도를 조사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습니다.
⊙회사 관계자: 카드가 없으면 대출이 안돼요. 신용도 조사에 꼭 필요해요.
⊙기자: 사업용으로만 사용된다는 말에 카드를 내주었지만 한 달 뒤 날아온 카드사용 청구서를 보고는 할 말을 잃습니다.
⊙피해자: 사용하지도 않은 엉뚱한 곳에서 사용 내역이 나왔더라구요.
⊙기자: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한 해 동안만 전국에서 피해를 입은 사람은 수백여 명.
피해액도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 만원을 넘기도 합니다.
참다 못한 피해자들은 경찰에 고소까지 했지만 경찰은 두 달이 넘도록 회사 연락처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늑장 대응 속에 오늘도 창업사기가 많은 서민을 울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이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창업 노하우를 알려준다는 말에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컨설팅 회사 대표가 나와 실패는 없다며 열을 올립니다.
⊙회사대표: 여기 오신 것만으로도 절반의 성공입니다.
⊙기자: 상담 날짜에 맞춰 찾아간 인천의 한 사무실.
당초 약속과 달리 창업 노하우는 제쳐두고 회원가입과 카드제출부터 종용합니다.
신용카드로 창업자금도 대출해 주고 신용도를 조사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습니다.
⊙회사 관계자: 카드가 없으면 대출이 안돼요. 신용도 조사에 꼭 필요해요.
⊙기자: 사업용으로만 사용된다는 말에 카드를 내주었지만 한 달 뒤 날아온 카드사용 청구서를 보고는 할 말을 잃습니다.
⊙피해자: 사용하지도 않은 엉뚱한 곳에서 사용 내역이 나왔더라구요.
⊙기자: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한 해 동안만 전국에서 피해를 입은 사람은 수백여 명.
피해액도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 만원을 넘기도 합니다.
참다 못한 피해자들은 경찰에 고소까지 했지만 경찰은 두 달이 넘도록 회사 연락처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늑장 대응 속에 오늘도 창업사기가 많은 서민을 울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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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심! 창업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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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4-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최근 창업을 준비하는 서민들을 상대로 창업설명회를 빙자해 사기를 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창업 노하우를 알려준다는 말에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컨설팅 회사 대표가 나와 실패는 없다며 열을 올립니다.
⊙회사대표: 여기 오신 것만으로도 절반의 성공입니다.
⊙기자: 상담 날짜에 맞춰 찾아간 인천의 한 사무실.
당초 약속과 달리 창업 노하우는 제쳐두고 회원가입과 카드제출부터 종용합니다.
신용카드로 창업자금도 대출해 주고 신용도를 조사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습니다.
⊙회사 관계자: 카드가 없으면 대출이 안돼요. 신용도 조사에 꼭 필요해요.
⊙기자: 사업용으로만 사용된다는 말에 카드를 내주었지만 한 달 뒤 날아온 카드사용 청구서를 보고는 할 말을 잃습니다.
⊙피해자: 사용하지도 않은 엉뚱한 곳에서 사용 내역이 나왔더라구요.
⊙기자: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한 해 동안만 전국에서 피해를 입은 사람은 수백여 명.
피해액도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 만원을 넘기도 합니다.
참다 못한 피해자들은 경찰에 고소까지 했지만 경찰은 두 달이 넘도록 회사 연락처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늑장 대응 속에 오늘도 창업사기가 많은 서민을 울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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