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일화 샤샤, 천금의 골든골

입력 2001.04.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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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디다스컵 프로축구에서 성남이 안양을 꺾고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수원 삼성도 포항을 꺾고 4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고특급 샤샤가 성남을 4강 문턱으로 이끌었습니다.
샤샤는 득점없이 팽팽하게 맞서던 연장전반 13분, 굳게 닫혀 있던 안양의 골문을 여는 골든골을 터뜨렸습니다. 1:0으로 승리한 성남은 승점 10점으로 선두를 지키며 4강 진출 문턱에 다가섰습니다.
⊙샤샤(성남 일화 공격수): 팀이 우승하는데 노력하고 개인적으로는 득점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자: 다섯 골로 득점 선두에 나선 샤샤는 특유의 과장된 몸짓과 불만 섞인 표정도 가끔씩 나타냈지만 심판 판정에 웃음으로 대응하는 달라진 자세를 보였습니다.
수원은 포항에 역전승을 거두고 4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포항 김기남과 수원 조현두의 골로 연장까지 간 승부는 연장 후반 11분 김진우의 골든골로 수원이 2:1로 이겼습니다.
⊙김진우(수원 삼성 미드필더): 저희 선수들이 이제 끝까지 한 번 해 보겠다는 게 골이 들어가는 원동력이 됐던 것 같습니다.
⊙기자: 승점 7점의 수원은 전남에 골득실에서 뒤져 탈꼴찌에는 실패했지만 4강 진출의 가능성은 열었습니다.
2위 안양의 승점이 불과 1점이 뒤져있고 앞으로 2경기를 남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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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성남 일화 샤샤, 천금의 골든골
    • 입력 2001-04-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아디다스컵 프로축구에서 성남이 안양을 꺾고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수원 삼성도 포항을 꺾고 4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고특급 샤샤가 성남을 4강 문턱으로 이끌었습니다. 샤샤는 득점없이 팽팽하게 맞서던 연장전반 13분, 굳게 닫혀 있던 안양의 골문을 여는 골든골을 터뜨렸습니다. 1:0으로 승리한 성남은 승점 10점으로 선두를 지키며 4강 진출 문턱에 다가섰습니다. ⊙샤샤(성남 일화 공격수): 팀이 우승하는데 노력하고 개인적으로는 득점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자: 다섯 골로 득점 선두에 나선 샤샤는 특유의 과장된 몸짓과 불만 섞인 표정도 가끔씩 나타냈지만 심판 판정에 웃음으로 대응하는 달라진 자세를 보였습니다. 수원은 포항에 역전승을 거두고 4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포항 김기남과 수원 조현두의 골로 연장까지 간 승부는 연장 후반 11분 김진우의 골든골로 수원이 2:1로 이겼습니다. ⊙김진우(수원 삼성 미드필더): 저희 선수들이 이제 끝까지 한 번 해 보겠다는 게 골이 들어가는 원동력이 됐던 것 같습니다. ⊙기자: 승점 7점의 수원은 전남에 골득실에서 뒤져 탈꼴찌에는 실패했지만 4강 진출의 가능성은 열었습니다. 2위 안양의 승점이 불과 1점이 뒤져있고 앞으로 2경기를 남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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