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 현실화 논의 본격화

입력 2009.09.23 (22: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국회에서 KBS 수신료 현실화 문제에 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여야의원들은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동시에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창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열린 국회 문방위 전체회의, KBS 수신료를 현실화하는 문제가 논의됐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의원) : "수신료를 왜 올려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녹취> 이병순(KBS 사장) : "디지털 전환 사업 자금이 KBS는 앞으로 한 6천억 필요하고, 국가기간 방송으로서 여러가지 공적 책무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

수신료를 올릴경우 어느 선이 적정한지도 거론됐습니다.

<녹취> 송훈석(무소속 의원) : "지금 나오는 얘기가 4천5백 원 선이 나오는데 그 정도 가능합니까?"

<녹취> 이병순(KBS 사장) : "광고없는 공영방송을 할 수 잇는 수준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현실적으로 국민경제, 국가경제 상황도 고려되야 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원들은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을 밝히면서 여기에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전병헌(민주당 의원) : "방송의 신뢰성이 더 강화돼야 하고 또 국민들로부터 칭찬받는 KBS가 돼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엔 동의하시겠죠?"

<녹취> "그렇습니다."

이병순 KBS 사장은 경영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국민의 신뢰를 받기위해 신속하고 공정하면서도 균형잡힌 보도 프로그램과 유익한 교양, 오락프로그램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BS 수신료 현실화 논의 본격화
    • 입력 2009-09-23 21:25:03
    뉴스 9
<앵커 멘트> 국회에서 KBS 수신료 현실화 문제에 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여야의원들은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동시에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창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열린 국회 문방위 전체회의, KBS 수신료를 현실화하는 문제가 논의됐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의원) : "수신료를 왜 올려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녹취> 이병순(KBS 사장) : "디지털 전환 사업 자금이 KBS는 앞으로 한 6천억 필요하고, 국가기간 방송으로서 여러가지 공적 책무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 수신료를 올릴경우 어느 선이 적정한지도 거론됐습니다. <녹취> 송훈석(무소속 의원) : "지금 나오는 얘기가 4천5백 원 선이 나오는데 그 정도 가능합니까?" <녹취> 이병순(KBS 사장) : "광고없는 공영방송을 할 수 잇는 수준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현실적으로 국민경제, 국가경제 상황도 고려되야 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원들은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을 밝히면서 여기에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전병헌(민주당 의원) : "방송의 신뢰성이 더 강화돼야 하고 또 국민들로부터 칭찬받는 KBS가 돼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엔 동의하시겠죠?" <녹취> "그렇습니다." 이병순 KBS 사장은 경영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국민의 신뢰를 받기위해 신속하고 공정하면서도 균형잡힌 보도 프로그램과 유익한 교양, 오락프로그램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