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기성용, ‘쌍용 시대’ 예고

<앵커 멘트>

이청용 선수가 잉글랜드 진출이후 처음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는데, 절친한 친구인 기성용 선수도 잉글랜드 언론으로부터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죠?

<리포트>

네, 축구계에서는 이청용.기성용 선수를 가리켜 쌍용이다 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

공교롭게도 같은날 잉글랜드에서 반가운 소식이 날아 왔습니다.

지난 7월 볼턴으로 이적했던 이청용 선수는 어제 올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웨스트햄과의 칼링컵 3라운드 경기였는데, 이청용 선수는 연장후반 정확한 크로스로 팀의 세번째 골을 도왔습니다.

볼턴이 3대1로 승리를 거뒀는데요.

이청용 선수,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내년에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하는 기성용선수도 스카이스포츠로부터 2천만 파운드,우리돈 약 390억원의 잠재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친구이자 라이벌인 이청용,기성용 선수, 이제 "쌍용의 시대"를 열고 있다 이렇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