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 어깨나 허리가 이유 없이 아프십니까?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 이 같은 컴퓨터 직업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익 기자입니다.
⊙기자: 회사원 이순희 씨는 요즘 목 디스크 증상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어깨와 팔이 저리기도 합니다.
컴퓨터에 자료입력 작업을 많이 한 지난 연말부터 이런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이순희(회사원): 자판을 두드릴 때 항상 반복되는 그것 때문에 팔에 통증이 심한 것 같아요.
⊙기자: 이런 증상은 컴퓨터 관련 회사원들에 특히 많습니다.
⊙이승호(IT업체 과장): 하루에 10시간 이상 컴퓨터를 다루다 보니까 목하고 어깨가 아파서 통원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기자: 이른바 컴퓨터 직업병 증상입니다.
지난해 산재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경견완 장애, 즉 목이나 어깨, 팔 부위가 아프거나 마비되는 증상의 근로자가 390여 명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99년에 비해 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지난해 직업성 요통 판정을 받은 근로자도 지난 99년보다 역시 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승구(여의도 성모병원 정형외과 과장): 한 50분 정도 집중을 하셨으면 한 10분 정도는 근육, 목, 어깨를 쉬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기자: 허리를 펴고 앉는 바른 자세와 휴식만이 컴퓨터 직업병을 피하는 방법이라고 의사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보도에 조재익 기자입니다.
⊙기자: 회사원 이순희 씨는 요즘 목 디스크 증상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어깨와 팔이 저리기도 합니다.
컴퓨터에 자료입력 작업을 많이 한 지난 연말부터 이런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이순희(회사원): 자판을 두드릴 때 항상 반복되는 그것 때문에 팔에 통증이 심한 것 같아요.
⊙기자: 이런 증상은 컴퓨터 관련 회사원들에 특히 많습니다.
⊙이승호(IT업체 과장): 하루에 10시간 이상 컴퓨터를 다루다 보니까 목하고 어깨가 아파서 통원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기자: 이른바 컴퓨터 직업병 증상입니다.
지난해 산재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경견완 장애, 즉 목이나 어깨, 팔 부위가 아프거나 마비되는 증상의 근로자가 390여 명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99년에 비해 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지난해 직업성 요통 판정을 받은 근로자도 지난 99년보다 역시 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승구(여의도 성모병원 정형외과 과장): 한 50분 정도 집중을 하셨으면 한 10분 정도는 근육, 목, 어깨를 쉬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기자: 허리를 펴고 앉는 바른 자세와 휴식만이 컴퓨터 직업병을 피하는 방법이라고 의사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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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 직업병 환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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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4-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 어깨나 허리가 이유 없이 아프십니까?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 이 같은 컴퓨터 직업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익 기자입니다.
⊙기자: 회사원 이순희 씨는 요즘 목 디스크 증상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어깨와 팔이 저리기도 합니다.
컴퓨터에 자료입력 작업을 많이 한 지난 연말부터 이런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이순희(회사원): 자판을 두드릴 때 항상 반복되는 그것 때문에 팔에 통증이 심한 것 같아요.
⊙기자: 이런 증상은 컴퓨터 관련 회사원들에 특히 많습니다.
⊙이승호(IT업체 과장): 하루에 10시간 이상 컴퓨터를 다루다 보니까 목하고 어깨가 아파서 통원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기자: 이른바 컴퓨터 직업병 증상입니다.
지난해 산재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경견완 장애, 즉 목이나 어깨, 팔 부위가 아프거나 마비되는 증상의 근로자가 390여 명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99년에 비해 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지난해 직업성 요통 판정을 받은 근로자도 지난 99년보다 역시 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승구(여의도 성모병원 정형외과 과장): 한 50분 정도 집중을 하셨으면 한 10분 정도는 근육, 목, 어깨를 쉬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기자: 허리를 펴고 앉는 바른 자세와 휴식만이 컴퓨터 직업병을 피하는 방법이라고 의사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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