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지, 배영50m 한국신기록

⊙앵커: 대전체고의 심민지가 부산 사직수영장에서 벌어진 동아수영 대회 첫날 여고부 배영 50m 예선에서 29초 62를 기록해 자신의 종전 기록을 0.22초 앞당긴 뒤 결승에서도 29초 67의 한국 신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심민지는 이로써 두 달 새 배영 50m에서만 4개의 한국기록을 쏟아냈습니다.
삼성증권의 이형택이 총상금 40만 달러인 애틀랜타 테니스대회에서 프랑스의 듀포이스를 2:0으로 꺾고 6번째 도전만에 올해 투어대회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성균관대학이 잠실학생 체육관에서 열린 봄철 대학농구 선수권 대회 연세대학과의 승자 결승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5:110으로 이겼습니다.
성균관대학은 연세대학과 중앙대학의 패자결승에서 이긴 팀과 모레 최종 결승전을 펼칩니다.
일본에서 열린 세계 방송사 회의를 마치고 정몽준 축구협회장과 함께 입국한 블래터 FIFA 회장은 마케팅 대행사인 ISL의 모기업인 ISMM이 파산하면 FIFA가 세운 FIFA 마케팅 에이지가 ISL의 권리를 인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 수원자원봉사자 발대식이 경기도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습니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서 선발된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발대식 뒤 수원 도심을 걸으며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고재유 광주시장은 한국야구위원회 박용호 총재를 방문해 2003년경 광주시가 새 야구장을 짓는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재유 광주시장은 또 박용호 총재에게 해태구단이 매각되더라도 연고지를 광주로 유지시켜 줄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