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구름만 조금 끼는 맑은 날씨

⊙기자: 명숙 씨는 어린아이처럼 가슴이 설레기만 하다.
두 다리가 없는 장애인 명숙 씨가 남들처럼 봄나들이를 가는 날이기 때문이다. 기분 어떠세요?
⊙인터뷰: 좋죠.
꽃도 보고 싶고 한 번 햇볕도 보고 싶었거든요.
꽃이 언제 피었고 지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렇게 들어앉아 있다가 이렇게 나오니까 좋아요.
⊙기자: 이렇게 좋은 봄날씨를 마음껏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구름만 조금 끼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오늘 밤 주무시기 전에는 좀 깨끗이 씻으셔야 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황사현상이 뿌옇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 황사는 오늘 밤과 내일까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내일도 고기압 중앙에서 맑은 날씨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구름만 조금 끼겠고 남부지방은 맑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8도, 부산 11도 등으로 오늘보다 조금 낮은 반면 낮기온은 20도 내외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물결은 먼바다에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주에는 구름만 조금 끼는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다가 이번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4월 24일 화요일 밤 9시뉴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앵커: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