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제주·남부 비…추석 보름달 볼수 있어

입력 2009.10.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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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인 귀성길이 시작되는 오늘,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그러나 내일 낮부터 연휴 마지막날까지 전국에 구름만 다소 낄 것으로 보여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서쪽에서 들어온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도 곳곳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점차 북쪽으로 올라오고 있어 오후 늦게부터는 호남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밤부터는 영남과 충청북도에도 비가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가 40에서 100mm, 전남 남해안과 경남지역은 10에서 40, 그 밖의 남부와 충북지방은 5에서 20mm가량입니다.

특히 강한 비구름은 오늘 저녁부터 내일 새벽 사이 주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내일 아침에는 내륙 지역 곳곳에 안개도 낄 것으로 보여 귀성길 안전운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비는 연휴 첫날인 내일 아침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는 전국이 차츰 맑아지겠고, 연휴 내내 전국에 구름만 다소 끼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만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차츰 내려가 이번 연휴 내내 예년수준의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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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성길 제주·남부 비…추석 보름달 볼수 있어
    • 입력 2009-10-01 12:08:42
    뉴스 12
<앵커 멘트> 본격적인 귀성길이 시작되는 오늘,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그러나 내일 낮부터 연휴 마지막날까지 전국에 구름만 다소 낄 것으로 보여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서쪽에서 들어온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도 곳곳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점차 북쪽으로 올라오고 있어 오후 늦게부터는 호남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밤부터는 영남과 충청북도에도 비가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가 40에서 100mm, 전남 남해안과 경남지역은 10에서 40, 그 밖의 남부와 충북지방은 5에서 20mm가량입니다. 특히 강한 비구름은 오늘 저녁부터 내일 새벽 사이 주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내일 아침에는 내륙 지역 곳곳에 안개도 낄 것으로 보여 귀성길 안전운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비는 연휴 첫날인 내일 아침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는 전국이 차츰 맑아지겠고, 연휴 내내 전국에 구름만 다소 끼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만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차츰 내려가 이번 연휴 내내 예년수준의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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