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선, 안나푸르나 정상 향해 출발

입력 2009.10.01 (22:02) 수정 2009.10.01 (22: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여성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도전하는 오은선 대장.

추석날 정상에 서겠다며 안나푸르나 공략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현지에서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발 8,091미터 안나푸르나 공략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졌습니다.

정상 공략 첫 교두보인 해발 5400미터 지점의 1 캠프.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14좌에 도전하는 오은선 대장이 막 도착했습니다.

정상공격을 앞두고 일기예보 점검과 공격작전등 꼼꼼한 최종 점검까지 이뤄졌습니다.

안나푸르나 정상까지는 캠프 3개를 거쳐야 합니다.

이후 해발 6400미터에 제2캠프, 해발 7200미터에 제3캠프가 설치됐습니다.

<인터뷰> 오은선(산악인) : "아무래도 제1캠프와 제2캠프 사이 구간을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눈사태가 많이 일어납니다"

눈이 많이 오고 있지만 빠른 걸음을 이용해 단시간에 정상을 공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오은선 대장은 올해 캉첸중가 등 4곳을 모두 한 번에 등정했습니다.

<인터뷰> 박용학(블랙야크 전략기획팀장) : "내일쯤 제3캠프에 도착하고 바로 정상공격 예정인데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합니다."

우리 시간으로 추석 오후 등정을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현재 안나푸르나 정상의 기온은 영하 22도, 바람은 초속 10미터 정도입니다.

오은선 대장은 제트기류 발생 예보로 당초보다 이틀 정상공격을 앞당겼습니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은선, 안나푸르나 정상 향해 출발
    • 입력 2009-10-01 21:17:09
    • 수정2009-10-01 22:20:03
    뉴스 9
<앵커 멘트> 여성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도전하는 오은선 대장. 추석날 정상에 서겠다며 안나푸르나 공략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현지에서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발 8,091미터 안나푸르나 공략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졌습니다. 정상 공략 첫 교두보인 해발 5400미터 지점의 1 캠프.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14좌에 도전하는 오은선 대장이 막 도착했습니다. 정상공격을 앞두고 일기예보 점검과 공격작전등 꼼꼼한 최종 점검까지 이뤄졌습니다. 안나푸르나 정상까지는 캠프 3개를 거쳐야 합니다. 이후 해발 6400미터에 제2캠프, 해발 7200미터에 제3캠프가 설치됐습니다. <인터뷰> 오은선(산악인) : "아무래도 제1캠프와 제2캠프 사이 구간을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눈사태가 많이 일어납니다" 눈이 많이 오고 있지만 빠른 걸음을 이용해 단시간에 정상을 공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오은선 대장은 올해 캉첸중가 등 4곳을 모두 한 번에 등정했습니다. <인터뷰> 박용학(블랙야크 전략기획팀장) : "내일쯤 제3캠프에 도착하고 바로 정상공격 예정인데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합니다." 우리 시간으로 추석 오후 등정을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현재 안나푸르나 정상의 기온은 영하 22도, 바람은 초속 10미터 정도입니다. 오은선 대장은 제트기류 발생 예보로 당초보다 이틀 정상공격을 앞당겼습니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