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의 한가위’…오은선 도전 연기
입력 2009.10.03 (21:40)
수정 2009.10.0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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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은선 대장이 여성 최초로 14좌 완등에 도전하고 있는 히말라야, 그곳에도 오늘 보름달이 떴습니다. 히말라야에서 맞은 한가위, 현지에서 김경수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히말라야를 향해 조촐한 차례상이 차려졌습니다.
해발 7천미터 고지에 있는 오은선 대장의 무사 등반과 고향에 있는 가족을 그리며 원정대원들이 절을 올립니다.
추석을 맞아 계란 두 판과 순대, 족발 등 특식이 헬기로 공수됐습니다.
<인터뷰>강태선(원정대장) : "대원들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가족 여러분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원정대원과 네팔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흥겨운 윷판도 벌였습니다.
<인터뷰>라주(원정대 가이드) : "한국 명절 놀이가 재미 있고, 여러 사람이 행복하게 잘 놀았습니다."
한편 어제 3캠프를 출발한 오은선 대장은 해발 7400m 고지에서 짙은 안개와 강풍을 만나 베이스 캠프로 철수하고 있습니다.
오 대장과 KBS 정하영 촬영감독, 셰르파 4명 등 원정대 6명은 오늘 해발 5400미터 전진캠프에서 휴식을 취하고 내일 베이스캠프로 돌아옵니다.
오는 5일 이후로는 이 지역에 기상 악화와 폭설이 예보됐습니다.
원정대는 날씨가 풀리는 10일 이후에 다시 등정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오은선 대장이 여성 최초로 14좌 완등에 도전하고 있는 히말라야, 그곳에도 오늘 보름달이 떴습니다. 히말라야에서 맞은 한가위, 현지에서 김경수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히말라야를 향해 조촐한 차례상이 차려졌습니다.
해발 7천미터 고지에 있는 오은선 대장의 무사 등반과 고향에 있는 가족을 그리며 원정대원들이 절을 올립니다.
추석을 맞아 계란 두 판과 순대, 족발 등 특식이 헬기로 공수됐습니다.
<인터뷰>강태선(원정대장) : "대원들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가족 여러분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원정대원과 네팔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흥겨운 윷판도 벌였습니다.
<인터뷰>라주(원정대 가이드) : "한국 명절 놀이가 재미 있고, 여러 사람이 행복하게 잘 놀았습니다."
한편 어제 3캠프를 출발한 오은선 대장은 해발 7400m 고지에서 짙은 안개와 강풍을 만나 베이스 캠프로 철수하고 있습니다.
오 대장과 KBS 정하영 촬영감독, 셰르파 4명 등 원정대 6명은 오늘 해발 5400미터 전진캠프에서 휴식을 취하고 내일 베이스캠프로 돌아옵니다.
오는 5일 이후로는 이 지역에 기상 악화와 폭설이 예보됐습니다.
원정대는 날씨가 풀리는 10일 이후에 다시 등정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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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말라야의 한가위’…오은선 도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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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0-03 21:19:30
- 수정2009-10-03 22:31:47
<앵커 멘트>
오은선 대장이 여성 최초로 14좌 완등에 도전하고 있는 히말라야, 그곳에도 오늘 보름달이 떴습니다. 히말라야에서 맞은 한가위, 현지에서 김경수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히말라야를 향해 조촐한 차례상이 차려졌습니다.
해발 7천미터 고지에 있는 오은선 대장의 무사 등반과 고향에 있는 가족을 그리며 원정대원들이 절을 올립니다.
추석을 맞아 계란 두 판과 순대, 족발 등 특식이 헬기로 공수됐습니다.
<인터뷰>강태선(원정대장) : "대원들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가족 여러분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원정대원과 네팔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흥겨운 윷판도 벌였습니다.
<인터뷰>라주(원정대 가이드) : "한국 명절 놀이가 재미 있고, 여러 사람이 행복하게 잘 놀았습니다."
한편 어제 3캠프를 출발한 오은선 대장은 해발 7400m 고지에서 짙은 안개와 강풍을 만나 베이스 캠프로 철수하고 있습니다.
오 대장과 KBS 정하영 촬영감독, 셰르파 4명 등 원정대 6명은 오늘 해발 5400미터 전진캠프에서 휴식을 취하고 내일 베이스캠프로 돌아옵니다.
오는 5일 이후로는 이 지역에 기상 악화와 폭설이 예보됐습니다.
원정대는 날씨가 풀리는 10일 이후에 다시 등정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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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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