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제사를 지내는 재실에서 불이 나서 추석에 고향을 찾았던 사촌지간이 숨지거나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주에 있는 한 재실이 화재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시신을 찾기 위해 굴착기까지 동원됐습니다.
오늘 오전 3시 30분쯤 불이나 재실에서 잠을 자던 29살 유 모씨 등 2명이 숨지고, 28살 유 모씨 등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사촌 사이로 함께 술을 마신 뒤, 재실에서 잠을 자다 변을 당했습니다.
<인터뷰>김기술(유가족): "서울서 둘이 내려오고 대구서 내려오고 아들도 한집에 하나씩이거든 그런데 이렇게..."
경찰은 목조 건물에 불길이 삽시간에 번지면서 지붕이 내려앉아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제사를 위해 지어진 집으로 백 년도 넘은 오래된 건물이었습니다.
건물 전체가 완전히 타버려 화재원인 규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이현호(경주소방서장): "원인은 저희들이 추정할 수 없습니다. 국과수에 의뢰를 할 예정입니다."
화재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정밀감식을 벌여 밝히겠지만, 추석을 맞아 고향의 가족들을 찾았다 목숨을 잃어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제사를 지내는 재실에서 불이 나서 추석에 고향을 찾았던 사촌지간이 숨지거나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주에 있는 한 재실이 화재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시신을 찾기 위해 굴착기까지 동원됐습니다.
오늘 오전 3시 30분쯤 불이나 재실에서 잠을 자던 29살 유 모씨 등 2명이 숨지고, 28살 유 모씨 등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사촌 사이로 함께 술을 마신 뒤, 재실에서 잠을 자다 변을 당했습니다.
<인터뷰>김기술(유가족): "서울서 둘이 내려오고 대구서 내려오고 아들도 한집에 하나씩이거든 그런데 이렇게..."
경찰은 목조 건물에 불길이 삽시간에 번지면서 지붕이 내려앉아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제사를 위해 지어진 집으로 백 년도 넘은 오래된 건물이었습니다.
건물 전체가 완전히 타버려 화재원인 규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이현호(경주소방서장): "원인은 저희들이 추정할 수 없습니다. 국과수에 의뢰를 할 예정입니다."
화재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정밀감식을 벌여 밝히겠지만, 추석을 맞아 고향의 가족들을 찾았다 목숨을 잃어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주 재실서 불…사촌 4명 사상
-
- 입력 2009-10-04 20:51:42
![](/newsimage2/200910/20091004/1858538.jpg)
<앵커 멘트>
제사를 지내는 재실에서 불이 나서 추석에 고향을 찾았던 사촌지간이 숨지거나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주에 있는 한 재실이 화재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시신을 찾기 위해 굴착기까지 동원됐습니다.
오늘 오전 3시 30분쯤 불이나 재실에서 잠을 자던 29살 유 모씨 등 2명이 숨지고, 28살 유 모씨 등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사촌 사이로 함께 술을 마신 뒤, 재실에서 잠을 자다 변을 당했습니다.
<인터뷰>김기술(유가족): "서울서 둘이 내려오고 대구서 내려오고 아들도 한집에 하나씩이거든 그런데 이렇게..."
경찰은 목조 건물에 불길이 삽시간에 번지면서 지붕이 내려앉아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제사를 위해 지어진 집으로 백 년도 넘은 오래된 건물이었습니다.
건물 전체가 완전히 타버려 화재원인 규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이현호(경주소방서장): "원인은 저희들이 추정할 수 없습니다. 국과수에 의뢰를 할 예정입니다."
화재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정밀감식을 벌여 밝히겠지만, 추석을 맞아 고향의 가족들을 찾았다 목숨을 잃어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
-
이재교 기자 sky77@kbs.co.kr
이재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