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국정감사…4대강 등 쟁점

입력 2009.10.0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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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부터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들어갑니다.

이달 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연말 정국 주도권과도 맞물려 있어 여야간에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는 오늘부터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 등 모두 478개 기관에 대한 국정 감사에 들어갑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세종시와 4대강 사업과 함께 친서민정책 등 민생 현안과 비정규직법을 비롯한 노동 현안 등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오는 28일 국회의원 재선거와 내년도 예산안, 그리고 쟁점법안 처리와 맞물리면서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녹취> 조해진(한나라당 대변인) : "한나라당은 정부가 서민생활을 잘 돌보고 있는지 경제살리기의 성과를 내고 있는지 꼼꼼히 따질 것입니다."

<녹취> 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에게 속시원한 해답 주는 민생국감 되도록 관리해 펼쳐나가겠다."

첫날인 오늘은 국회 8개 상임위가 헌법재판소와 외교통상부, 국방부 등에 대해 국감을 실시합니다.

헌재 국감에서는 미디어법 권한쟁의 심판과 집시법 헌법불합치 결정이, 외교부 국감에서는 북핵 문제와 한미공조 등이 거론될 전망입니다.

국방부 국감에서는 동해상 북한 주민 귀순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정운찬 총리는 정부가 견제만 받을 것이 아니라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 운영을 더 잘해야 한다며 정부의 능동적인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국정감사는 국회 일반 상임위는 오는 24일까지, 운영,정보,여성 등 겸임 상임위는 다음 달 13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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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국정감사…4대강 등 쟁점
    • 입력 2009-10-05 07: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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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부터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들어갑니다. 이달 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연말 정국 주도권과도 맞물려 있어 여야간에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는 오늘부터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 등 모두 478개 기관에 대한 국정 감사에 들어갑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세종시와 4대강 사업과 함께 친서민정책 등 민생 현안과 비정규직법을 비롯한 노동 현안 등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오는 28일 국회의원 재선거와 내년도 예산안, 그리고 쟁점법안 처리와 맞물리면서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녹취> 조해진(한나라당 대변인) : "한나라당은 정부가 서민생활을 잘 돌보고 있는지 경제살리기의 성과를 내고 있는지 꼼꼼히 따질 것입니다." <녹취> 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에게 속시원한 해답 주는 민생국감 되도록 관리해 펼쳐나가겠다." 첫날인 오늘은 국회 8개 상임위가 헌법재판소와 외교통상부, 국방부 등에 대해 국감을 실시합니다. 헌재 국감에서는 미디어법 권한쟁의 심판과 집시법 헌법불합치 결정이, 외교부 국감에서는 북핵 문제와 한미공조 등이 거론될 전망입니다. 국방부 국감에서는 동해상 북한 주민 귀순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정운찬 총리는 정부가 견제만 받을 것이 아니라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 운영을 더 잘해야 한다며 정부의 능동적인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국정감사는 국회 일반 상임위는 오는 24일까지, 운영,정보,여성 등 겸임 상임위는 다음 달 13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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