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청주 무심천에서 40대 주부가 피살체로 발견된지 벌써 열흘이 됐는데요, 경찰은,숨진 김 여인의 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다 CC-TV에 찍힌 20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쫓고 있지만, 특별한 단서를 찾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지난 22 일 청주시내 모 편의점 CC-TV에 찍힌 20 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청주 무심천에서 피살된 채 발견된 40 살 김 모 여인의 현금카드로 오전 7 시 쯤 22만 원을 인출해 갔기 때문입니다.
김 모 여인이 직장 동료들과 회식을 했던 청주시내 한 술집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지 8시간 뒤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러나 CC-TV에 찍힌 이 20 대 남성은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있어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녹취> 편의점 관계자(음성변조) : "(여기 CCTV가 찍힌 게 있다면서요?) 그게 (용의자) 얼굴 윤곽이 전혀 나타나지 않으니까."
지난 2월 발생한 '신탄진 50대 주부 살인사건'과의 연관성 여부도 수사하고 있지만, 경찰은 일단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범행 시간대는 물론, CC-TV를 통해 나타난 신장과 나이 등 인상 착의를 분석한 결과, 두 사건의 용의자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CCTV를 뽑으면 (신장) 크기가 대략 추정이 가능하죠. 딱 보니까, 키에 좀 차이가 나더라고요."
경찰은 또 숨진 김 모 여인의 6 개월 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분석한 결과, 면식범 소행은 아닌 것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그게 술 먹고 11시 20분에 나와서 우발적으로 비면식범에 우발적으로 당한 것으로 추정을 해서."
CC-TV 화면 외에 별다른 단서를 확보하지 못한 가운데, 경찰이 조기에 사건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자칫 장기 미제로 남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청주 무심천에서 40대 주부가 피살체로 발견된지 벌써 열흘이 됐는데요, 경찰은,숨진 김 여인의 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다 CC-TV에 찍힌 20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쫓고 있지만, 특별한 단서를 찾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지난 22 일 청주시내 모 편의점 CC-TV에 찍힌 20 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청주 무심천에서 피살된 채 발견된 40 살 김 모 여인의 현금카드로 오전 7 시 쯤 22만 원을 인출해 갔기 때문입니다.
김 모 여인이 직장 동료들과 회식을 했던 청주시내 한 술집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지 8시간 뒤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러나 CC-TV에 찍힌 이 20 대 남성은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있어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녹취> 편의점 관계자(음성변조) : "(여기 CCTV가 찍힌 게 있다면서요?) 그게 (용의자) 얼굴 윤곽이 전혀 나타나지 않으니까."
지난 2월 발생한 '신탄진 50대 주부 살인사건'과의 연관성 여부도 수사하고 있지만, 경찰은 일단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범행 시간대는 물론, CC-TV를 통해 나타난 신장과 나이 등 인상 착의를 분석한 결과, 두 사건의 용의자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CCTV를 뽑으면 (신장) 크기가 대략 추정이 가능하죠. 딱 보니까, 키에 좀 차이가 나더라고요."
경찰은 또 숨진 김 모 여인의 6 개월 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분석한 결과, 면식범 소행은 아닌 것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그게 술 먹고 11시 20분에 나와서 우발적으로 비면식범에 우발적으로 당한 것으로 추정을 해서."
CC-TV 화면 외에 별다른 단서를 확보하지 못한 가운데, 경찰이 조기에 사건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자칫 장기 미제로 남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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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40대 주부 피살사건 용의자 CCTV 확보
-
- 입력 2009-10-06 07:07:03
![](/newsimage2/200910/20091006/1859385.jpg)
<앵커 멘트>
청주 무심천에서 40대 주부가 피살체로 발견된지 벌써 열흘이 됐는데요, 경찰은,숨진 김 여인의 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다 CC-TV에 찍힌 20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쫓고 있지만, 특별한 단서를 찾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지난 22 일 청주시내 모 편의점 CC-TV에 찍힌 20 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청주 무심천에서 피살된 채 발견된 40 살 김 모 여인의 현금카드로 오전 7 시 쯤 22만 원을 인출해 갔기 때문입니다.
김 모 여인이 직장 동료들과 회식을 했던 청주시내 한 술집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지 8시간 뒤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러나 CC-TV에 찍힌 이 20 대 남성은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있어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녹취> 편의점 관계자(음성변조) : "(여기 CCTV가 찍힌 게 있다면서요?) 그게 (용의자) 얼굴 윤곽이 전혀 나타나지 않으니까."
지난 2월 발생한 '신탄진 50대 주부 살인사건'과의 연관성 여부도 수사하고 있지만, 경찰은 일단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범행 시간대는 물론, CC-TV를 통해 나타난 신장과 나이 등 인상 착의를 분석한 결과, 두 사건의 용의자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CCTV를 뽑으면 (신장) 크기가 대략 추정이 가능하죠. 딱 보니까, 키에 좀 차이가 나더라고요."
경찰은 또 숨진 김 모 여인의 6 개월 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분석한 결과, 면식범 소행은 아닌 것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그게 술 먹고 11시 20분에 나와서 우발적으로 비면식범에 우발적으로 당한 것으로 추정을 해서."
CC-TV 화면 외에 별다른 단서를 확보하지 못한 가운데, 경찰이 조기에 사건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자칫 장기 미제로 남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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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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