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이틀째…13개 상임위 열려

입력 2009.10.06 (13:00) 수정 2009.10.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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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정 감사 이틀째를 맞아 13개 상임위가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은 야당에 정치국감을 중단할 것을, 야당은 정부에 자료를 감추지 말고 성실히 제출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는 오늘 법사위와 환노위 등 13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교과위의 교육과학기술부 국감에서는 올해 대입부터 확대 실시되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부족으로 부실운영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기재위의 국세청 국감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무리한 세무조사 관행의 문제점을 추궁하고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법사위의 감사원 국감에서는 KBS에 대한 '표적감사' 공방이 벌어졌고, 지경위의 지식경제부 국감에서는 기업형수퍼마켓 대책이 쟁점이 됐습니다.

농수산식품위의 수협중앙회 국감에서는 수협의 부실경영이 집중적으로 지적됐고, 외통위의 통일부 국감에서는 이산가족 상봉과 북한관광사업 재개 등 대북 정책에 대한 질의가 잇따랐습니다.

이틀째 국감을 맞아 한나라당 원내지도부는 야당이 국감을 오는 28일 재보선에 이용하기 위해 정치국감으로 변질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정부가 국정감사에 중요한 자료를 감추고 내놓지 않는다면서 성실한 자료 제출을 촉구했습니다.

KBS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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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감사 이틀째…13개 상임위 열려
    • 입력 2009-10-06 12:10:42
    • 수정2009-10-06 15:27:00
    뉴스 12
<앵커 멘트> 국정 감사 이틀째를 맞아 13개 상임위가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은 야당에 정치국감을 중단할 것을, 야당은 정부에 자료를 감추지 말고 성실히 제출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는 오늘 법사위와 환노위 등 13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교과위의 교육과학기술부 국감에서는 올해 대입부터 확대 실시되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부족으로 부실운영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기재위의 국세청 국감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무리한 세무조사 관행의 문제점을 추궁하고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법사위의 감사원 국감에서는 KBS에 대한 '표적감사' 공방이 벌어졌고, 지경위의 지식경제부 국감에서는 기업형수퍼마켓 대책이 쟁점이 됐습니다. 농수산식품위의 수협중앙회 국감에서는 수협의 부실경영이 집중적으로 지적됐고, 외통위의 통일부 국감에서는 이산가족 상봉과 북한관광사업 재개 등 대북 정책에 대한 질의가 잇따랐습니다. 이틀째 국감을 맞아 한나라당 원내지도부는 야당이 국감을 오는 28일 재보선에 이용하기 위해 정치국감으로 변질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정부가 국정감사에 중요한 자료를 감추고 내놓지 않는다면서 성실한 자료 제출을 촉구했습니다. KBS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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