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기적, ‘톱니바퀴 조직력’의 힘

입력 2009.10.06 (21:59) 수정 2009.10.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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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세 이하 우리 축구대표팀이 청소년 축구선수권대회 8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화려한 면모는 덜하지만, 끈끈한 조직력이 그 원동력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라운드에서 얼싸안은 감독과 선수들, 파라과이전 완승과 8강 진출의 감격은 작지 않았습니다.

작은 기적을 일궈낸 20세 이하 팀의 특징은 조직력입니다.

특출한 스타 선수가 없는 대신, 전체가 고른 기량을 지닌 선수들이 톱니바퀴 같은 조직력을 발휘했습니다.

부드러운 볼터치와 유기적인 패스로 밀집 지역에서도 물흐르듯 패스가 막힘이 없었습니다.

미국과 파라과이전에서도 이 조직력으로 상대를 침몰시켰습니다.

체력 강화를 통한 단기전 맞춤 전략도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히딩크 4강신화를 몸으로 배웠던 홍명보 감독은 체력 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많이 뛰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무승부를 이룬 독일전에선 58퍼센트, 미국전에선 52퍼센트, 파라과이전에선 다시 56퍼센트의 볼 점유율을 기록하며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인터뷰> 박주영(2005년 20세 대표) : "저희때보다 조직력 경험,이런면에서 전혀 빠지지 않는다고 생각..."

홍명보 감독을 중심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작은 태극전사들의 발 끝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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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강 기적, ‘톱니바퀴 조직력’의 힘
    • 입력 2009-10-06 21:43:09
    • 수정2009-10-09 18: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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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세 이하 우리 축구대표팀이 청소년 축구선수권대회 8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화려한 면모는 덜하지만, 끈끈한 조직력이 그 원동력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라운드에서 얼싸안은 감독과 선수들, 파라과이전 완승과 8강 진출의 감격은 작지 않았습니다. 작은 기적을 일궈낸 20세 이하 팀의 특징은 조직력입니다. 특출한 스타 선수가 없는 대신, 전체가 고른 기량을 지닌 선수들이 톱니바퀴 같은 조직력을 발휘했습니다. 부드러운 볼터치와 유기적인 패스로 밀집 지역에서도 물흐르듯 패스가 막힘이 없었습니다. 미국과 파라과이전에서도 이 조직력으로 상대를 침몰시켰습니다. 체력 강화를 통한 단기전 맞춤 전략도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히딩크 4강신화를 몸으로 배웠던 홍명보 감독은 체력 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많이 뛰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무승부를 이룬 독일전에선 58퍼센트, 미국전에선 52퍼센트, 파라과이전에선 다시 56퍼센트의 볼 점유율을 기록하며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인터뷰> 박주영(2005년 20세 대표) : "저희때보다 조직력 경험,이런면에서 전혀 빠지지 않는다고 생각..." 홍명보 감독을 중심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작은 태극전사들의 발 끝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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