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 영화] ‘호우시절’ 外

입력 2009.10.08 (08:15) 수정 2009.10.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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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극장가에 한국 영화의 강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멜로와 코미디로 무장한 한국 영화들이 개봉됩니다.

박진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하는 중국 출장 첫날 미국 유학 시절 친구 메이를 우연히 만납니다.

낯섦도 잠시 둘은 그 시절로 돌아갑니다.

키스도 하고 자전거도 가르쳤다는 동하의 기억과는 달리 메이는 키스는커녕 자전거는 탈 줄도 모른다고 합니다.

서로 다른 기억으로 티격태격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가까워집니다.

허진호 감독이 2년 만에 내놓은 가을빛 사랑이야기입니다.

인기 라디오 DJ 호정은 파리에 유학간 남자친구 원재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그러나 귀국한 원재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선언합니다.

그것도 같은 남자를 사랑한다는 말에 호정은 어이없어 합니다.

성 정체성과 결혼이라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가볍게 접근합니다.

잘나가는 자산관리사 정승필은 수백 억대의 계약을 앞두고 사라집니다.

경찰은 승필을 시기하는 동료가 많았던 점을 미뤄 단순 실종이 아닌 납치에 무게를 둡니다.

하지만, 경찰의 수사가 계속되면서 이 사건은 살인 사건으로 발전 되는 등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갑니다.

이범수의 코믹 연기가 돋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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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10-08 07:31:29
    • 수정2009-10-08 08: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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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극장가에 한국 영화의 강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멜로와 코미디로 무장한 한국 영화들이 개봉됩니다. 박진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하는 중국 출장 첫날 미국 유학 시절 친구 메이를 우연히 만납니다. 낯섦도 잠시 둘은 그 시절로 돌아갑니다. 키스도 하고 자전거도 가르쳤다는 동하의 기억과는 달리 메이는 키스는커녕 자전거는 탈 줄도 모른다고 합니다. 서로 다른 기억으로 티격태격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가까워집니다. 허진호 감독이 2년 만에 내놓은 가을빛 사랑이야기입니다. 인기 라디오 DJ 호정은 파리에 유학간 남자친구 원재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그러나 귀국한 원재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선언합니다. 그것도 같은 남자를 사랑한다는 말에 호정은 어이없어 합니다. 성 정체성과 결혼이라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가볍게 접근합니다. 잘나가는 자산관리사 정승필은 수백 억대의 계약을 앞두고 사라집니다. 경찰은 승필을 시기하는 동료가 많았던 점을 미뤄 단순 실종이 아닌 납치에 무게를 둡니다. 하지만, 경찰의 수사가 계속되면서 이 사건은 살인 사건으로 발전 되는 등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갑니다. 이범수의 코믹 연기가 돋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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