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술집서 영화같은 총격전 벌어져

입력 2009.10.11 (21: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의 한 술집에서 그야말로 영화같은 총격전이 펼쳐졌습니다.
지구촌 사건소식,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좀 거친 몸싸움 정도였던 듯 싶더니, 총성 한 발의 총성이 터져나옵니다.

손님들이 몸을 날리듯 빠져나간 술집에서 총격전이 이어집니다.

미국의 한 작은 술집 안에서 마리화나를 팔려는 한 남성을 술집 경비원이 제지하다 벌어진 일입니다.

경찰은 적어도 5명이 총격전을 벌였는데 신원 확인이 안 된다며, 폐쇄회로 화면을 공개했습니다.

총기 난사에도 불구하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파키스탄의 군 사령부에 특수 부대원들이 투입됐습니다.

군 사령부 건물을 급습한 탈레반 반군 가운데 5명이 병사와 민간인을 인질로 잡고 밤샘 대치를 벌인 뒤였습니다.

반군 4명은 결국 사살됐고, 인질극은 18시간 만에야 끝났습니다.

인질 30명은 구했지만, 인질 세 명, 특수부대원 4명이 숨졌습니다.

정부군의 심장부를 노린 대담함, 파키스탄 내 탈레반 지도자가 미군 공격으로 숨지자 보란듯이 탈레반이 보복에 나서고 있습니다.

몰려오는 지진 해일에 주차됐던 차량이 휩쓸려 갑니다.

단 20여 초 만입니다.

지난달 말, 미국령 사모아를 덮친 지진 해일의 위력이 담긴 이 장면은 미국 FBI 현지 사무소의 보안 카메라에 찍혀 공개됐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술집서 영화같은 총격전 벌어져
    • 입력 2009-10-11 21:14:50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의 한 술집에서 그야말로 영화같은 총격전이 펼쳐졌습니다. 지구촌 사건소식,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좀 거친 몸싸움 정도였던 듯 싶더니, 총성 한 발의 총성이 터져나옵니다. 손님들이 몸을 날리듯 빠져나간 술집에서 총격전이 이어집니다. 미국의 한 작은 술집 안에서 마리화나를 팔려는 한 남성을 술집 경비원이 제지하다 벌어진 일입니다. 경찰은 적어도 5명이 총격전을 벌였는데 신원 확인이 안 된다며, 폐쇄회로 화면을 공개했습니다. 총기 난사에도 불구하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파키스탄의 군 사령부에 특수 부대원들이 투입됐습니다. 군 사령부 건물을 급습한 탈레반 반군 가운데 5명이 병사와 민간인을 인질로 잡고 밤샘 대치를 벌인 뒤였습니다. 반군 4명은 결국 사살됐고, 인질극은 18시간 만에야 끝났습니다. 인질 30명은 구했지만, 인질 세 명, 특수부대원 4명이 숨졌습니다. 정부군의 심장부를 노린 대담함, 파키스탄 내 탈레반 지도자가 미군 공격으로 숨지자 보란듯이 탈레반이 보복에 나서고 있습니다. 몰려오는 지진 해일에 주차됐던 차량이 휩쓸려 갑니다. 단 20여 초 만입니다. 지난달 말, 미국령 사모아를 덮친 지진 해일의 위력이 담긴 이 장면은 미국 FBI 현지 사무소의 보안 카메라에 찍혀 공개됐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