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해킹 시도, 5년간 2억 건”
입력 2009.10.13 (08:09)
수정 2009.10.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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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은행 인터넷 뱅킹에 대한 해킹 시도가 지난 5년 동안 무려 2억 건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도 은행들의 전산 보안 시스템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김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7월 사상 초유의 인터넷 뱅킹 불통 사태를 일으킨 디도스 공격.
2차, 3차 예고된 공격에도 은행권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이 같이 은행 전산망을 노린 해킹 시도가 최근 5년 동안 무려 2억 5백만 건, 하루 평균 12만 건이 넘습니다.
이 가운데 위험도가 있는 공격으로 분석된 것만도 2만 6천 건에 이릅니다.
<인터뷰>최운호(사이버테러 전문가): "사소한 에러나 운영장애로 알았거나, 이런 부분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지나갔거나, 아니면 나중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럼 은행권의 보안 시스템은 얼마나 믿을 만한 수준일까?
이미 널리 알려진 해킹 수법을 써도 12% 정도는 막아내질 못하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한 은행을 모의 해킹을 해보니, 고객과 직원 메일서버뿐만 아니라 개인뱅킹과 전자금융서버까지 줄줄이 뚫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이성헌(정무위 국회의원): "1150건 정도 취약한 부분이 드러났습니다. 상당히 우려할 만한 수치입니다. 우리 국민이 인터넷뱅킹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에 보완이 필요합니다."
날로 늘어가는 해킹 시도와 자물쇠 풀린 은행권의 보안 시스템, 1경 원 시대를 구가하는 우리나라 인터넷뱅킹의 현주솝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은행 인터넷 뱅킹에 대한 해킹 시도가 지난 5년 동안 무려 2억 건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도 은행들의 전산 보안 시스템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김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7월 사상 초유의 인터넷 뱅킹 불통 사태를 일으킨 디도스 공격.
2차, 3차 예고된 공격에도 은행권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이 같이 은행 전산망을 노린 해킹 시도가 최근 5년 동안 무려 2억 5백만 건, 하루 평균 12만 건이 넘습니다.
이 가운데 위험도가 있는 공격으로 분석된 것만도 2만 6천 건에 이릅니다.
<인터뷰>최운호(사이버테러 전문가): "사소한 에러나 운영장애로 알았거나, 이런 부분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지나갔거나, 아니면 나중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럼 은행권의 보안 시스템은 얼마나 믿을 만한 수준일까?
이미 널리 알려진 해킹 수법을 써도 12% 정도는 막아내질 못하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한 은행을 모의 해킹을 해보니, 고객과 직원 메일서버뿐만 아니라 개인뱅킹과 전자금융서버까지 줄줄이 뚫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이성헌(정무위 국회의원): "1150건 정도 취약한 부분이 드러났습니다. 상당히 우려할 만한 수치입니다. 우리 국민이 인터넷뱅킹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에 보완이 필요합니다."
날로 늘어가는 해킹 시도와 자물쇠 풀린 은행권의 보안 시스템, 1경 원 시대를 구가하는 우리나라 인터넷뱅킹의 현주솝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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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뱅킹 해킹 시도, 5년간 2억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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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0-13 07:07:00
- 수정2009-10-13 16:03:27
![](/newsimage2/200910/20091013/1863815.jpg)
<앵커 멘트>
은행 인터넷 뱅킹에 대한 해킹 시도가 지난 5년 동안 무려 2억 건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도 은행들의 전산 보안 시스템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김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7월 사상 초유의 인터넷 뱅킹 불통 사태를 일으킨 디도스 공격.
2차, 3차 예고된 공격에도 은행권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이 같이 은행 전산망을 노린 해킹 시도가 최근 5년 동안 무려 2억 5백만 건, 하루 평균 12만 건이 넘습니다.
이 가운데 위험도가 있는 공격으로 분석된 것만도 2만 6천 건에 이릅니다.
<인터뷰>최운호(사이버테러 전문가): "사소한 에러나 운영장애로 알았거나, 이런 부분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지나갔거나, 아니면 나중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럼 은행권의 보안 시스템은 얼마나 믿을 만한 수준일까?
이미 널리 알려진 해킹 수법을 써도 12% 정도는 막아내질 못하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한 은행을 모의 해킹을 해보니, 고객과 직원 메일서버뿐만 아니라 개인뱅킹과 전자금융서버까지 줄줄이 뚫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이성헌(정무위 국회의원): "1150건 정도 취약한 부분이 드러났습니다. 상당히 우려할 만한 수치입니다. 우리 국민이 인터넷뱅킹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에 보완이 필요합니다."
날로 늘어가는 해킹 시도와 자물쇠 풀린 은행권의 보안 시스템, 1경 원 시대를 구가하는 우리나라 인터넷뱅킹의 현주솝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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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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