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기도내 민관이 함께 쌍용차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77일에 걸친 장기 파업 끝에 지난달 정상조업에 들어간 쌍용차에 힘을 실어 주겠다며 쌍용차 사주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쌍용차의 컨셉트카 C200.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돼 호평을 받았지만 지난 여름 장기파업으로 연구 개발이 중단돼 그대로 사라질 뻔한 찹니다.
경기도와 평택시, 그리고 경기도내 중소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모여 내년 출시와 동시에 이 차를 사겠다는 구매의향서를 썼습니다.
모두 쌍용차를 살리겠다고 나선 이른바 쌍용차 도우미들입니다.
<인터뷰>박해진(쌍용차 도우미 공동대표): "경기도 중소기업인들 모두가 쌍용차 살리기에 앞장서기 위해서 좀 더 많이 구매해 주고 관심 가지자는 취지에서.."
경제 관련 단체는 물론 노동계와 여성계까지 나서 구매를 약속한 쌍용차는 모두 267대.
쌍용차 측은 이런 움직임이 채권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유일(쌍용차 공동관리인): "채권단이 회생계획을 심사할 때 쌍용차 혼자 힘으로는 안되고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행사가 회생계획안 승인에 큰 도움을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은 쌍용자동차 실직자 가정 자녀 2백여 명에게 2학기 급식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송명희입니다.
경기도내 민관이 함께 쌍용차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77일에 걸친 장기 파업 끝에 지난달 정상조업에 들어간 쌍용차에 힘을 실어 주겠다며 쌍용차 사주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쌍용차의 컨셉트카 C200.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돼 호평을 받았지만 지난 여름 장기파업으로 연구 개발이 중단돼 그대로 사라질 뻔한 찹니다.
경기도와 평택시, 그리고 경기도내 중소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모여 내년 출시와 동시에 이 차를 사겠다는 구매의향서를 썼습니다.
모두 쌍용차를 살리겠다고 나선 이른바 쌍용차 도우미들입니다.
<인터뷰>박해진(쌍용차 도우미 공동대표): "경기도 중소기업인들 모두가 쌍용차 살리기에 앞장서기 위해서 좀 더 많이 구매해 주고 관심 가지자는 취지에서.."
경제 관련 단체는 물론 노동계와 여성계까지 나서 구매를 약속한 쌍용차는 모두 267대.
쌍용차 측은 이런 움직임이 채권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유일(쌍용차 공동관리인): "채권단이 회생계획을 심사할 때 쌍용차 혼자 힘으로는 안되고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행사가 회생계획안 승인에 큰 도움을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은 쌍용자동차 실직자 가정 자녀 2백여 명에게 2학기 급식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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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민관, 쌍용차 살리기 팔 걷었다
-
- 입력 2009-10-13 07:35:57
<앵커 멘트>
경기도내 민관이 함께 쌍용차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77일에 걸친 장기 파업 끝에 지난달 정상조업에 들어간 쌍용차에 힘을 실어 주겠다며 쌍용차 사주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쌍용차의 컨셉트카 C200.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돼 호평을 받았지만 지난 여름 장기파업으로 연구 개발이 중단돼 그대로 사라질 뻔한 찹니다.
경기도와 평택시, 그리고 경기도내 중소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모여 내년 출시와 동시에 이 차를 사겠다는 구매의향서를 썼습니다.
모두 쌍용차를 살리겠다고 나선 이른바 쌍용차 도우미들입니다.
<인터뷰>박해진(쌍용차 도우미 공동대표): "경기도 중소기업인들 모두가 쌍용차 살리기에 앞장서기 위해서 좀 더 많이 구매해 주고 관심 가지자는 취지에서.."
경제 관련 단체는 물론 노동계와 여성계까지 나서 구매를 약속한 쌍용차는 모두 267대.
쌍용차 측은 이런 움직임이 채권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유일(쌍용차 공동관리인): "채권단이 회생계획을 심사할 때 쌍용차 혼자 힘으로는 안되고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행사가 회생계획안 승인에 큰 도움을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은 쌍용자동차 실직자 가정 자녀 2백여 명에게 2학기 급식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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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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