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다우지수 1년 만에 10,000선 회복 外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지난해 10월이래 1년여 만에 만 선을 넘으며, 10015.8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다우 지수가 만 선을 돌파한 데 힘입어 국내 주식시장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요 종목 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GM대우 증자에 2,500억 원 참여”

방한중인 프리츠 헨더슨 회장 등 미국 GM 본사의 경영진이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2500억원을 GM대우에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GM측은 그러나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제시한 추가 지원 조건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아 양측의 실무 협상이 장기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 효성 조석래 회장 4월에 소환 조사

오늘 서울중앙지검을 방문한 민주당의 박지원,박영선 의원은 효성그룹 비자금 수사가 진행중이던 지난 4월 검찰이 조석래 회장을 소환조사했다는 답변을 검찰 고위관계자로부터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 등은 이에 따라 다음주 월요일 국회 법사위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효성 비자금 수사 관련 의혹을 계속 따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감사 받던 공무원 숨진 채 발견

감사원 감사를 받던 공무원이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숨진 채 발견된 용인시청 공무원 30살 김 모씨가 차 안에 연탄을 피워 놓고 자살을 기도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국제상 수상 축하연 열려

올해 각종 국제상을 석권한 KBS 프로그램들의 수상을 축하하는 연회가 오늘 저녁 KBS 시청자홀에서 열렸습니다.

다큐멘터리 '누들로드'가 ABU의 TV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정글피쉬'가 미국 피버디상 어린이청소년 부문 대상을 받는 등 올해 모두 8개의 KBS의 프로그램이 국제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