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美 주택 시장 침체
입력 2009.10.21 (06:54)
수정 2009.10.2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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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기업들은 계속해서 좋은 실적을 발표했지만, 경기회복의 시금석이 될 주택시장의 침체가 여전하고, 중.소 금융권의 어려움도 분위기를 어둡게 만들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50포인트, 0.5% 하락한 만 41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도 0.5%, S&P500은 0.6% 하락했습니다.
기업들은 연일 기대이상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택지표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지난달 주택착공 건수가 예상보다 낮은 0.5% 증가에 그쳤습니다.
착공허가 건수도 한달 전보다 1.2% 낮아 역시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미 연방예금 보험공사, FDIC의 베어 의장이 "올들어 파산한 은행이 99곳으로 늘었다"며 중.소은행들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힌 것도 분위기를 가라앉혔습니다.
베어 의장은 중.소은행들은 막대한 구제금융을 지원받는 대형은행들과 경쟁을 해야 하는데다, 이들이 주력해 온 상업용 부동산 부실로 어려움은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 낙폭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애플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 컴퓨터 업체, 제약회사 화이자, 중장비 업체 캐터필라, 자산운용회사 블랙록 등은 모두 예상을 뛰어넘는 순익을 발표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장중 80달러도 돌파했지만 79달러 9센트로 마감해 아흐레만에 하락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황상무입니다.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기업들은 계속해서 좋은 실적을 발표했지만, 경기회복의 시금석이 될 주택시장의 침체가 여전하고, 중.소 금융권의 어려움도 분위기를 어둡게 만들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50포인트, 0.5% 하락한 만 41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도 0.5%, S&P500은 0.6% 하락했습니다.
기업들은 연일 기대이상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택지표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지난달 주택착공 건수가 예상보다 낮은 0.5% 증가에 그쳤습니다.
착공허가 건수도 한달 전보다 1.2% 낮아 역시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미 연방예금 보험공사, FDIC의 베어 의장이 "올들어 파산한 은행이 99곳으로 늘었다"며 중.소은행들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힌 것도 분위기를 가라앉혔습니다.
베어 의장은 중.소은행들은 막대한 구제금융을 지원받는 대형은행들과 경쟁을 해야 하는데다, 이들이 주력해 온 상업용 부동산 부실로 어려움은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 낙폭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애플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 컴퓨터 업체, 제약회사 화이자, 중장비 업체 캐터필라, 자산운용회사 블랙록 등은 모두 예상을 뛰어넘는 순익을 발표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장중 80달러도 돌파했지만 79달러 9센트로 마감해 아흐레만에 하락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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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하락…美 주택 시장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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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09-10-21 07:02:06
<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기업들은 계속해서 좋은 실적을 발표했지만, 경기회복의 시금석이 될 주택시장의 침체가 여전하고, 중.소 금융권의 어려움도 분위기를 어둡게 만들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50포인트, 0.5% 하락한 만 41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도 0.5%, S&P500은 0.6% 하락했습니다.
기업들은 연일 기대이상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택지표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지난달 주택착공 건수가 예상보다 낮은 0.5% 증가에 그쳤습니다.
착공허가 건수도 한달 전보다 1.2% 낮아 역시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미 연방예금 보험공사, FDIC의 베어 의장이 "올들어 파산한 은행이 99곳으로 늘었다"며 중.소은행들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힌 것도 분위기를 가라앉혔습니다.
베어 의장은 중.소은행들은 막대한 구제금융을 지원받는 대형은행들과 경쟁을 해야 하는데다, 이들이 주력해 온 상업용 부동산 부실로 어려움은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 낙폭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애플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 컴퓨터 업체, 제약회사 화이자, 중장비 업체 캐터필라, 자산운용회사 블랙록 등은 모두 예상을 뛰어넘는 순익을 발표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장중 80달러도 돌파했지만 79달러 9센트로 마감해 아흐레만에 하락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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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무 기자 sangm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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