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F, “한국 언론자유 22단계 하락”

입력 2009.10.21 (06:54) 수정 2009.10.2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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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경 없는 기자회'는 우리나라의 언론 자유를 평가 대상 175개국 가운데 69위로, 지난 해에 비해 22단계 하락한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덴마크,핀란드 등이 언론자유 1위에 올랐고 북한은 올해도 최하위국으로 평가됐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경 없는 기자회'는 우리나라의 언론 자유를 평가 대상 175개국 가운데 69위로 발표했습니다.

순위는 지난 해에 비해 22단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보도자료에서 우리나라의 경우 "몇몇 기자와 블로거를 체포하고 비판적인 언론을 통제하려는 정부의 시도 때문에 순위가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과 투르크메니스탄, 아프리카의 에리트레아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언론자유 순위 최하위국으로 평가됐습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연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9 세계 언론자유 지수'를 발표했습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각각 43위와 49위로 평가돼 순위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면에,덴마크와 핀란드, 아일랜드 등은 언론 자유 순위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또 일본은 17위, 미국은 20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168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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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SF, “한국 언론자유 22단계 하락”
    • 입력 2009-10-21 06:35:06
    • 수정2009-10-21 0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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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경 없는 기자회'는 우리나라의 언론 자유를 평가 대상 175개국 가운데 69위로, 지난 해에 비해 22단계 하락한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덴마크,핀란드 등이 언론자유 1위에 올랐고 북한은 올해도 최하위국으로 평가됐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경 없는 기자회'는 우리나라의 언론 자유를 평가 대상 175개국 가운데 69위로 발표했습니다. 순위는 지난 해에 비해 22단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보도자료에서 우리나라의 경우 "몇몇 기자와 블로거를 체포하고 비판적인 언론을 통제하려는 정부의 시도 때문에 순위가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과 투르크메니스탄, 아프리카의 에리트레아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언론자유 순위 최하위국으로 평가됐습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연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9 세계 언론자유 지수'를 발표했습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각각 43위와 49위로 평가돼 순위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면에,덴마크와 핀란드, 아일랜드 등은 언론 자유 순위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또 일본은 17위, 미국은 20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168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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