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별’ 박지성, 세계가 주목하다

입력 2009.10.22 (22:11) 수정 2009.10.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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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CNN이 우리 박지성 선수를 대대적으로 조명했습니다.
축구만큼 뛰어난 영어실력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팀과 계약을 연장하게 돼 정말 기쁩니다. 저는 아시다시피 축구 천재도 아니고, 최고의 선수도 아니었죠”

박지성은 CNN 앵커와 대담에서 물흐르듯 자연스런 영어를 구사했습니다.

2003년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 진출 이후 6년간의 유럽 생활.

박지성은 아시아 선수들의 기량이 유럽에 뒤진다는 편견을 깨뜨린 점을 가장 큰 자부심으로 여겼습니다.

<녹취>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유럽 사람들은 아시아 선수들이 자신들보다 못하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결국 제 능력을 인정했습니다”

박지성은 특히 세계적인 관심사인 월드컵 남북 동반진출에 대한 견해도 밝혔습니다.


<녹취>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북한은 정신력과 조직력이 강한 팀입니다. 잘한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그 팀을 이기기는 쉽지 않죠”

지칠 줄 모르는 산소탱크가 될 수 있었던비결도 살짝 공개했습니다.

<녹취>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개구리는 몸에 참 좋습니다. 몸을 더 튼튼하게 해주니까요”

이번 인터뷰는 CNN이 세계적인 경제불황을 극복한 한국 특집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이뤄졌습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구스타 박지성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관련 동영상 뉴스] 박지성 “결혼?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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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별’ 박지성, 세계가 주목하다
    • 입력 2009-10-22 21:27:17
    • 수정2009-10-23 10: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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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CNN이 우리 박지성 선수를 대대적으로 조명했습니다. 축구만큼 뛰어난 영어실력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팀과 계약을 연장하게 돼 정말 기쁩니다. 저는 아시다시피 축구 천재도 아니고, 최고의 선수도 아니었죠” 박지성은 CNN 앵커와 대담에서 물흐르듯 자연스런 영어를 구사했습니다. 2003년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 진출 이후 6년간의 유럽 생활. 박지성은 아시아 선수들의 기량이 유럽에 뒤진다는 편견을 깨뜨린 점을 가장 큰 자부심으로 여겼습니다. <녹취>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유럽 사람들은 아시아 선수들이 자신들보다 못하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결국 제 능력을 인정했습니다” 박지성은 특히 세계적인 관심사인 월드컵 남북 동반진출에 대한 견해도 밝혔습니다. <녹취>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북한은 정신력과 조직력이 강한 팀입니다. 잘한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그 팀을 이기기는 쉽지 않죠” 지칠 줄 모르는 산소탱크가 될 수 있었던비결도 살짝 공개했습니다. <녹취>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개구리는 몸에 참 좋습니다. 몸을 더 튼튼하게 해주니까요” 이번 인터뷰는 CNN이 세계적인 경제불황을 극복한 한국 특집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이뤄졌습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구스타 박지성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관련 동영상 뉴스] 박지성 “결혼?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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