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 GDP, 국내 총생산이 3분기에도 깜짝성장했습니다.
올해 전체 성장률까지 플러스로 돌아설지, 먼저 박일중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한 자동차 영업소입니다.
노후차 세제 지원과 신차 출시로 자동차 판매가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김병진(자동차 영업 사원) : "하루에 두대, 세대, 많게는 네대씩 팔았습니다. 영업사원으로서는 폭발적이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이처럼 자동차 생산과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면서 3분기 국내총생산이 2분기보다 2.9% 증가했습니다.
7년 반 만에 최고치입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도 0.6% 플러스 성장입니다.
이 같은 수치는 정부가 재정 지출을 특별히 늘리지 않은 가운데 나온 결과인 만큼 민간주도로 우리 경제가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했던 정부도 고무된 모습입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 강연에서 "매우 놀라운 성과라며 연간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설 가능성이 점쳐질 정도로 경기가 빠르게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추석 연휴가 들어있지 않아 3분기 조업일수가 늘어나는 등 일시적인 변수도 포함돼 있는 만큼 높은 성장이 지속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인터뷰>김명기(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성장률의)상당부분이 재고조정이 마무리 되면서 나타난 점으로 비춰서 볼 때 체감으로 느끼는 것과는 조금 다를 수 있다 하겠습니다."
정부는 아직 민간 경제의 자생력이 부족하고 고용상황도 좋지 않다며 본격적인 출구 전략은 시기상조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우리나라 GDP, 국내 총생산이 3분기에도 깜짝성장했습니다.
올해 전체 성장률까지 플러스로 돌아설지, 먼저 박일중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한 자동차 영업소입니다.
노후차 세제 지원과 신차 출시로 자동차 판매가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김병진(자동차 영업 사원) : "하루에 두대, 세대, 많게는 네대씩 팔았습니다. 영업사원으로서는 폭발적이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이처럼 자동차 생산과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면서 3분기 국내총생산이 2분기보다 2.9% 증가했습니다.
7년 반 만에 최고치입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도 0.6% 플러스 성장입니다.
이 같은 수치는 정부가 재정 지출을 특별히 늘리지 않은 가운데 나온 결과인 만큼 민간주도로 우리 경제가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했던 정부도 고무된 모습입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 강연에서 "매우 놀라운 성과라며 연간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설 가능성이 점쳐질 정도로 경기가 빠르게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추석 연휴가 들어있지 않아 3분기 조업일수가 늘어나는 등 일시적인 변수도 포함돼 있는 만큼 높은 성장이 지속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인터뷰>김명기(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성장률의)상당부분이 재고조정이 마무리 되면서 나타난 점으로 비춰서 볼 때 체감으로 느끼는 것과는 조금 다를 수 있다 하겠습니다."
정부는 아직 민간 경제의 자생력이 부족하고 고용상황도 좋지 않다며 본격적인 출구 전략은 시기상조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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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GDP 전기대비 2.9% ‘깜짝’ 성장
-
- 입력 2009-10-26 21:06:14
![](/newsimage2/200910/20091026/1872709.jpg)
<앵커 멘트>
우리나라 GDP, 국내 총생산이 3분기에도 깜짝성장했습니다.
올해 전체 성장률까지 플러스로 돌아설지, 먼저 박일중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한 자동차 영업소입니다.
노후차 세제 지원과 신차 출시로 자동차 판매가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김병진(자동차 영업 사원) : "하루에 두대, 세대, 많게는 네대씩 팔았습니다. 영업사원으로서는 폭발적이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이처럼 자동차 생산과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면서 3분기 국내총생산이 2분기보다 2.9% 증가했습니다.
7년 반 만에 최고치입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도 0.6% 플러스 성장입니다.
이 같은 수치는 정부가 재정 지출을 특별히 늘리지 않은 가운데 나온 결과인 만큼 민간주도로 우리 경제가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했던 정부도 고무된 모습입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 강연에서 "매우 놀라운 성과라며 연간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설 가능성이 점쳐질 정도로 경기가 빠르게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추석 연휴가 들어있지 않아 3분기 조업일수가 늘어나는 등 일시적인 변수도 포함돼 있는 만큼 높은 성장이 지속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인터뷰>김명기(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성장률의)상당부분이 재고조정이 마무리 되면서 나타난 점으로 비춰서 볼 때 체감으로 느끼는 것과는 조금 다를 수 있다 하겠습니다."
정부는 아직 민간 경제의 자생력이 부족하고 고용상황도 좋지 않다며 본격적인 출구 전략은 시기상조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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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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