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디’ 세대간 소통 통로 연다

입력 2009.10.26 (22:00) 수정 2009.10.2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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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스포츠만큼 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있을까요?

어릴 때부터 스포츠와 더불어 살아가는 미국의 사례를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체육시설.

아버지와 아들이 테니스를 즐깁니다.

아들이 아버지를 따라 운동을 시작한 지도 벌써 15년이 넘습니다.

코트에서 함께 땀흘리고 대화를 나누면서 부자는 어느 새 가장 좋은 친구가 됩니다.

<인터뷰>존 릴리(아버지.59살) : "어릴 때부터 다양한 스포츠를 같이 즐겼습니다. 지금도 스포츠를 통해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미국이 가족 스포츠의 천국이 된 원인은 풍족한 시설과 정부의 지원입니다 전국에 공공 스포츠 시설을 보급하고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공개합니다.

<인터뷰>크리스 레오나르드(페어팩스 카운티 지역 봉사국 부국장) : "모두에게 스포츠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는 겁니다. 예산을 공평하게 배분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우리나라 10대 청소년의 체육활동 참가율은 미국에 비해 10%가량 떨어집니다 아직 가족 스포츠 문화도 정착되지 않았고 정부의 지원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가족 스포츠를 통한 세대간의 소통, 미국 사회를 지탱하는 또 다른 버팀목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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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대디’ 세대간 소통 통로 연다
    • 입력 2009-10-26 21:50:29
    • 수정2009-10-26 22: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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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스포츠만큼 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있을까요? 어릴 때부터 스포츠와 더불어 살아가는 미국의 사례를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체육시설. 아버지와 아들이 테니스를 즐깁니다. 아들이 아버지를 따라 운동을 시작한 지도 벌써 15년이 넘습니다. 코트에서 함께 땀흘리고 대화를 나누면서 부자는 어느 새 가장 좋은 친구가 됩니다. <인터뷰>존 릴리(아버지.59살) : "어릴 때부터 다양한 스포츠를 같이 즐겼습니다. 지금도 스포츠를 통해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미국이 가족 스포츠의 천국이 된 원인은 풍족한 시설과 정부의 지원입니다 전국에 공공 스포츠 시설을 보급하고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공개합니다. <인터뷰>크리스 레오나르드(페어팩스 카운티 지역 봉사국 부국장) : "모두에게 스포츠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는 겁니다. 예산을 공평하게 배분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우리나라 10대 청소년의 체육활동 참가율은 미국에 비해 10%가량 떨어집니다 아직 가족 스포츠 문화도 정착되지 않았고 정부의 지원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가족 스포츠를 통한 세대간의 소통, 미국 사회를 지탱하는 또 다른 버팀목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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