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아 감독, 영화로 ‘사부곡’ 쓰다!
입력 2009.10.28 (13:11)
수정 2009.10.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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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입양아 출신 프랑스 여성 감독이 자신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를 데뷔작으로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감독은 이 영화를 자신의 아버지가 보는 것을 여러 번 상상했다고 합니다.
박진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9살 때 프랑스로 입양됐던 우니 르콩트 감독.
자신이 고아원에 버려진 1976년 그날을 평생 잊지 못합니다.
그래서 당시 고아원에서 지낸 1년간의 삶은 오롯이 영화에 투영됐습니다.
감독인생의 첫 데뷔작입니다
<인터뷰> 우니 르콩트(여행자 감독) : "개인적인 경험에서 영감을 얻었었습니다. 특히 어릴 때 느꼈던 감정적인 부분을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영화는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은 9살 소녀 진희가 어떻게 변하는지 찬찬히 따라갑니다.
자신의 분신인 진희 역에는 천 대 1의 오디션을 거치고 발탁된 10살 어린입니다.
<인터뷰> 김새론('진희'역) : "부모님이 있는데 고아원에 맡겨진 것도 불행해보이고 입양된 것은 더 슬펐던 것 같아요."
어린 시절의 상처를 딛고 이제는 담담히 그의 영화제목 여행자처럼 인생을 바라보는 르콩트 감독!
이번 영화는 2년 전 이창동 감독과의 만남으로 결실을 맺었고 한국과 프랑스에서 개봉될 예정입니다.
아픈 기억을 안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감독이 이 영화를 가장 먼저 보여주고 싶은 사람은 누구일까.
<인터뷰>우니 르콩트 : "제가 상상을 해 봅니다. 아마 아버지가 이 영화를 보면 어떨까 하고 말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입양아 출신 프랑스 여성 감독이 자신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를 데뷔작으로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감독은 이 영화를 자신의 아버지가 보는 것을 여러 번 상상했다고 합니다.
박진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9살 때 프랑스로 입양됐던 우니 르콩트 감독.
자신이 고아원에 버려진 1976년 그날을 평생 잊지 못합니다.
그래서 당시 고아원에서 지낸 1년간의 삶은 오롯이 영화에 투영됐습니다.
감독인생의 첫 데뷔작입니다
<인터뷰> 우니 르콩트(여행자 감독) : "개인적인 경험에서 영감을 얻었었습니다. 특히 어릴 때 느꼈던 감정적인 부분을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영화는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은 9살 소녀 진희가 어떻게 변하는지 찬찬히 따라갑니다.
자신의 분신인 진희 역에는 천 대 1의 오디션을 거치고 발탁된 10살 어린입니다.
<인터뷰> 김새론('진희'역) : "부모님이 있는데 고아원에 맡겨진 것도 불행해보이고 입양된 것은 더 슬펐던 것 같아요."
어린 시절의 상처를 딛고 이제는 담담히 그의 영화제목 여행자처럼 인생을 바라보는 르콩트 감독!
이번 영화는 2년 전 이창동 감독과의 만남으로 결실을 맺었고 한국과 프랑스에서 개봉될 예정입니다.
아픈 기억을 안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감독이 이 영화를 가장 먼저 보여주고 싶은 사람은 누구일까.
<인터뷰>우니 르콩트 : "제가 상상을 해 봅니다. 아마 아버지가 이 영화를 보면 어떨까 하고 말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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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양아 감독, 영화로 ‘사부곡’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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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0-28 12:26:31
- 수정2009-10-28 17:47:58
![](/newsimage2/200910/20091028/1873939.jpg)
<앵커 멘트>
입양아 출신 프랑스 여성 감독이 자신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를 데뷔작으로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감독은 이 영화를 자신의 아버지가 보는 것을 여러 번 상상했다고 합니다.
박진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9살 때 프랑스로 입양됐던 우니 르콩트 감독.
자신이 고아원에 버려진 1976년 그날을 평생 잊지 못합니다.
그래서 당시 고아원에서 지낸 1년간의 삶은 오롯이 영화에 투영됐습니다.
감독인생의 첫 데뷔작입니다
<인터뷰> 우니 르콩트(여행자 감독) : "개인적인 경험에서 영감을 얻었었습니다. 특히 어릴 때 느꼈던 감정적인 부분을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영화는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은 9살 소녀 진희가 어떻게 변하는지 찬찬히 따라갑니다.
자신의 분신인 진희 역에는 천 대 1의 오디션을 거치고 발탁된 10살 어린입니다.
<인터뷰> 김새론('진희'역) : "부모님이 있는데 고아원에 맡겨진 것도 불행해보이고 입양된 것은 더 슬펐던 것 같아요."
어린 시절의 상처를 딛고 이제는 담담히 그의 영화제목 여행자처럼 인생을 바라보는 르콩트 감독!
이번 영화는 2년 전 이창동 감독과의 만남으로 결실을 맺었고 한국과 프랑스에서 개봉될 예정입니다.
아픈 기억을 안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감독이 이 영화를 가장 먼저 보여주고 싶은 사람은 누구일까.
<인터뷰>우니 르콩트 : "제가 상상을 해 봅니다. 아마 아버지가 이 영화를 보면 어떨까 하고 말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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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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