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격전지 수원 장안, 투표율 승패 결정

<앵커 멘트>

국회의원 5명을 선출하는 재보궐선거가 전국 5개 지역구에서 치뤄지고 있습니다.

최대 격전지로 알려진 경기도 수원 장안 투표소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송창언 기자!

(네, 수원 효천초등학교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투표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투표가 시작된 지 6시간 정도 지났는데요.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는 출근 전에 투표를 마치려는 직장인들이 눈에 많이 띄었지만 지금은 주부들과 5,60대 유권자들이 주로 투표소를 찾고 있습니다.

12시 기준으로 수원 장안의 투표율은 16.5%입니다.

이 곳 수원 장안에는 모두 4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 민주당 이찬열 후보, 민주노동당 안동섭 후보, 무소속 윤준영 후보입니다.

수원 장안은 이번 재보궐선거의 전체 승패를 결정지을 최대 승부처로 여겨지는 곳입니다.

초접전 양상이 전개돼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여야 지도부가 어제까지 총력전을 계속했습니다.

무엇보다 투표율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4월 총선 당시 이 곳 투표율은 43.7%으로 총선 평균 46.1%보다 낮았습니다.

지금까지 수원 장안 선거구 투표소에서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