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표적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산은금융지주'로 간판을 바꿔 달았습니다.
그간 담당해온 중소기업 지원 등 정책금융 기능은 새로 설립된 정책금융공사가 맡게 됐습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은금융지주.
민영화의 첫걸음을 뗀 산업은행의 새 이름입니다.
산업은행과 대우증권, 산은캐피털 등 5개 금융회사를 거느린 금융지주회사입니다.
지금까지의 산업은행과는 달리, 대규모 기업 투자에 나서는 투자은행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개인 소매금융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번 주 일반 고객을 상대로 첫 정기예금을 출시해 430억여 원의 수신고를 올렸습니다.
<인터뷰>민유성(산은금융지주 회장) : "저희 생각은 앞으로 2020년까지 세계 20위권 은행 만들어 나가겠다는 복안입니다."
대신 대규모 공공사업과 중소기업 지원등 정책금융업무는 새로 출범한 정책금융공사가 맡게 됩니다.
정책금융과 상업금융을 떼어놓은 이번 분리 출범으로 정부가 공언한 산은 민영화는 첫 걸음을 뗀 셈입니다.
그러나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정책금융공사를 통해 산은지주의 지분을 100% 소유한 정부가 영향력을 행사할 여지는 여전합니다.
전국 지점이 40여 개 뿐일 정도로 취약한 소매금융 기반과 민간 은행에 크게 못 미치는 수익성도 시급한 문제입니다.
또, 이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은지주가 시중은행 인수에 나설 가능성도 적지 않아서, 국내 금융계에 몰고 올 파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대표적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산은금융지주'로 간판을 바꿔 달았습니다.
그간 담당해온 중소기업 지원 등 정책금융 기능은 새로 설립된 정책금융공사가 맡게 됐습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은금융지주.
민영화의 첫걸음을 뗀 산업은행의 새 이름입니다.
산업은행과 대우증권, 산은캐피털 등 5개 금융회사를 거느린 금융지주회사입니다.
지금까지의 산업은행과는 달리, 대규모 기업 투자에 나서는 투자은행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개인 소매금융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번 주 일반 고객을 상대로 첫 정기예금을 출시해 430억여 원의 수신고를 올렸습니다.
<인터뷰>민유성(산은금융지주 회장) : "저희 생각은 앞으로 2020년까지 세계 20위권 은행 만들어 나가겠다는 복안입니다."
대신 대규모 공공사업과 중소기업 지원등 정책금융업무는 새로 출범한 정책금융공사가 맡게 됩니다.
정책금융과 상업금융을 떼어놓은 이번 분리 출범으로 정부가 공언한 산은 민영화는 첫 걸음을 뗀 셈입니다.
그러나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정책금융공사를 통해 산은지주의 지분을 100% 소유한 정부가 영향력을 행사할 여지는 여전합니다.
전국 지점이 40여 개 뿐일 정도로 취약한 소매금융 기반과 민간 은행에 크게 못 미치는 수익성도 시급한 문제입니다.
또, 이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은지주가 시중은행 인수에 나설 가능성도 적지 않아서, 국내 금융계에 몰고 올 파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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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은 지주 출범 ‘55년만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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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0-29 06:19:41
<앵커 멘트>
대표적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산은금융지주'로 간판을 바꿔 달았습니다.
그간 담당해온 중소기업 지원 등 정책금융 기능은 새로 설립된 정책금융공사가 맡게 됐습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은금융지주.
민영화의 첫걸음을 뗀 산업은행의 새 이름입니다.
산업은행과 대우증권, 산은캐피털 등 5개 금융회사를 거느린 금융지주회사입니다.
지금까지의 산업은행과는 달리, 대규모 기업 투자에 나서는 투자은행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개인 소매금융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번 주 일반 고객을 상대로 첫 정기예금을 출시해 430억여 원의 수신고를 올렸습니다.
<인터뷰>민유성(산은금융지주 회장) : "저희 생각은 앞으로 2020년까지 세계 20위권 은행 만들어 나가겠다는 복안입니다."
대신 대규모 공공사업과 중소기업 지원등 정책금융업무는 새로 출범한 정책금융공사가 맡게 됩니다.
정책금융과 상업금융을 떼어놓은 이번 분리 출범으로 정부가 공언한 산은 민영화는 첫 걸음을 뗀 셈입니다.
그러나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정책금융공사를 통해 산은지주의 지분을 100% 소유한 정부가 영향력을 행사할 여지는 여전합니다.
전국 지점이 40여 개 뿐일 정도로 취약한 소매금융 기반과 민간 은행에 크게 못 미치는 수익성도 시급한 문제입니다.
또, 이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은지주가 시중은행 인수에 나설 가능성도 적지 않아서, 국내 금융계에 몰고 올 파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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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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