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

입력 2009.10.29 (07: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찬바람이 옷소매를 파고드는 가을, 꼭 이곳이다 하는 데는 없을 지 몰라도 짐을 꾸려 어디론가 잠시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실텐데요.

올 가을 책과 함께 이런곳을 다녀오신다면 어떨까요?

한상덕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풍요의 계절, 가을이 벌이는 빛의 잔치.

산바람 강바람 마주쳐 억새꽃 휘날리는 무딤이 들판.

마음을 흔드는 가을바람에 익은 벼가 속삭이는 소리에 귀기울입니다.

인스턴트 라면보다 국수를 삶는 여유를 즐기기위해 산중생활을 시작했다는 이창수씨 전직 사진기자인 이씨는 농사꾼으로서의 지리산 산마을 살이 십년을 사진과 글로 모았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볕은 산골에서 길을 잃고 경북 하동, 소문난 내리계곡의 붉은 수수밭의 사열 장면.

자연주의 에세이스트 박원식의 산골살이 이야기는 지금 당장이라도 달려가 안기고픈 아주 오래된 고향 산촌으로의 초대장입니다.

<인터뷰> 박원식(저자)


가을 색이 깊어 가면서 하루가 다르게 고운 자태를 뽐내는 전국의 산과 들이 대도시의 번잡한 삶에 지친 사람들을 손짓합니다.

책으로 떠나보는 산골 살이는 또 다른 멋과 맛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책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
    • 입력 2009-10-29 07:41:11
    뉴스광장
<앵커 멘트> 찬바람이 옷소매를 파고드는 가을, 꼭 이곳이다 하는 데는 없을 지 몰라도 짐을 꾸려 어디론가 잠시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실텐데요. 올 가을 책과 함께 이런곳을 다녀오신다면 어떨까요? 한상덕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풍요의 계절, 가을이 벌이는 빛의 잔치. 산바람 강바람 마주쳐 억새꽃 휘날리는 무딤이 들판. 마음을 흔드는 가을바람에 익은 벼가 속삭이는 소리에 귀기울입니다. 인스턴트 라면보다 국수를 삶는 여유를 즐기기위해 산중생활을 시작했다는 이창수씨 전직 사진기자인 이씨는 농사꾼으로서의 지리산 산마을 살이 십년을 사진과 글로 모았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볕은 산골에서 길을 잃고 경북 하동, 소문난 내리계곡의 붉은 수수밭의 사열 장면. 자연주의 에세이스트 박원식의 산골살이 이야기는 지금 당장이라도 달려가 안기고픈 아주 오래된 고향 산촌으로의 초대장입니다. <인터뷰> 박원식(저자) 가을 색이 깊어 가면서 하루가 다르게 고운 자태를 뽐내는 전국의 산과 들이 대도시의 번잡한 삶에 지친 사람들을 손짓합니다. 책으로 떠나보는 산골 살이는 또 다른 멋과 맛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