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 대통령, 도버 공군기지 방문

입력 2009.10.30 (07: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칠흑같은 어둠이 깔린 새벽 시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도버 공군기지에 들어섭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최근 전사한 미군과 마약단속국 요원들의 운구를 지켜보기 위해섭니다.

유해가 담긴 관이 하나씩 운구돼 나오자, 오바마 대통령은 거수경례를 하며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는데, 거수경례는 18명의 운구가 끝날때까지 몇분동안 계속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유해가 송환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조지 부시 전 태통령 재임중에도 없던 일입니다.

이번 방문은 아프간 증파와 관련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4월 유해 운구장면의 언론보도를 18년만에 허용한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바마 미 대통령, 도버 공군기지 방문
    • 입력 2009-10-30 07:19:48
    뉴스광장
칠흑같은 어둠이 깔린 새벽 시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도버 공군기지에 들어섭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최근 전사한 미군과 마약단속국 요원들의 운구를 지켜보기 위해섭니다. 유해가 담긴 관이 하나씩 운구돼 나오자, 오바마 대통령은 거수경례를 하며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는데, 거수경례는 18명의 운구가 끝날때까지 몇분동안 계속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유해가 송환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조지 부시 전 태통령 재임중에도 없던 일입니다. 이번 방문은 아프간 증파와 관련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4월 유해 운구장면의 언론보도를 18년만에 허용한 바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