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미디어법 재개정” 한나라 “절대불가”

입력 2009.10.30 (21:59) 수정 2009.10.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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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디어법 헌재 판결과 관련해 민주당이 재협상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한나라당은 어떤 논의도 할 수 없다며 단호합니다.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디어법이 불법이니 국회가 자율적으로 개정 절차를 밟으라는 것이다."

헌재 판결에 대한 민주당의 인식입니다.

따라서 국회에서 다시 논의를 해야 한다며 미디어법 무효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미디어법 폐지 개정안을 다음주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 "재논의 통해 절차상 위법 해소하지 않으면 집행될 수 없다는 것이..."

한나라당은 폭력으로 표결을 방해한 당사자들이 법과 제도에 불복종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소모적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며 재논의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녹취>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미디어산업 발전법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어떤 재논의 요구에도 일체 응하지 않겠다."

자유선진당은 헌재와 한나라당, 민주당을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재개정'이냐 '후속책 추진'이냐?

제2차 미디어법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다음주부터 대국민 홍보에 나설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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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미디어법 재개정” 한나라 “절대불가”
    • 입력 2009-10-30 21:17:28
    • 수정2009-10-31 16:15:37
    뉴스 9
<앵커 멘트> 미디어법 헌재 판결과 관련해 민주당이 재협상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한나라당은 어떤 논의도 할 수 없다며 단호합니다.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디어법이 불법이니 국회가 자율적으로 개정 절차를 밟으라는 것이다." 헌재 판결에 대한 민주당의 인식입니다. 따라서 국회에서 다시 논의를 해야 한다며 미디어법 무효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미디어법 폐지 개정안을 다음주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 "재논의 통해 절차상 위법 해소하지 않으면 집행될 수 없다는 것이..." 한나라당은 폭력으로 표결을 방해한 당사자들이 법과 제도에 불복종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소모적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며 재논의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녹취>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미디어산업 발전법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어떤 재논의 요구에도 일체 응하지 않겠다." 자유선진당은 헌재와 한나라당, 민주당을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재개정'이냐 '후속책 추진'이냐? 제2차 미디어법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다음주부터 대국민 홍보에 나설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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