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철도노조 시한부 파업. 오늘이 이틀째였죠. 일부 운행이 취소됐어도, 큰 혼잡은 없었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6시 50분 대전에서 서울로 가야 하는 무궁화호가 출발하지 못했습니다.
철도 노조 파업이 오늘 수도권으로 확대되면서, 무궁화호 6편의 운행이 취소됐습니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인선 등 전동차 300여대 역시 멈춰서면서 열차 배차간격이 평소보다 2분 정도 늘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역은 어제 급히 설치했던 민원 창구를 오늘은 열지 않았습니다.
승객들의 불편도 적었고 큰 혼잡도 빚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무숙(대구시 봉덕동) : "파업이라 걱정했는데 평소와 차이가 나지 않는다."
퇴직 기관사, 군인으로 구성된 지원 인력 1400여 명이 파업 노조원들의 빈자리를 채웠습니다.
경부선과 호남선 승객의 70%가 이용하는 KTX와 새마을호는 오늘 모두 정상 운행됐습니다.
<인터뷰> 박문길(서울역 역무과장) :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대책요원 천명을 투입해서 열차 운행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연봉제 도입과 신규 인력 채용, 노조 전임자 수 감축 등을 반대하며 내일 오전 9시까지 48시간 시한부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오는 12일 수능시험 이후에 또다시 파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철도노조 시한부 파업. 오늘이 이틀째였죠. 일부 운행이 취소됐어도, 큰 혼잡은 없었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6시 50분 대전에서 서울로 가야 하는 무궁화호가 출발하지 못했습니다.
철도 노조 파업이 오늘 수도권으로 확대되면서, 무궁화호 6편의 운행이 취소됐습니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인선 등 전동차 300여대 역시 멈춰서면서 열차 배차간격이 평소보다 2분 정도 늘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역은 어제 급히 설치했던 민원 창구를 오늘은 열지 않았습니다.
승객들의 불편도 적었고 큰 혼잡도 빚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무숙(대구시 봉덕동) : "파업이라 걱정했는데 평소와 차이가 나지 않는다."
퇴직 기관사, 군인으로 구성된 지원 인력 1400여 명이 파업 노조원들의 빈자리를 채웠습니다.
경부선과 호남선 승객의 70%가 이용하는 KTX와 새마을호는 오늘 모두 정상 운행됐습니다.
<인터뷰> 박문길(서울역 역무과장) :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대책요원 천명을 투입해서 열차 운행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연봉제 도입과 신규 인력 채용, 노조 전임자 수 감축 등을 반대하며 내일 오전 9시까지 48시간 시한부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오는 12일 수능시험 이후에 또다시 파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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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노조 시한부 파업 이틀째…큰 혼잡 없어
-
- 입력 2009-11-06 21:30:34
![](/newsimage2/200911/20091106/1880810.jpg)
<앵커 멘트>
철도노조 시한부 파업. 오늘이 이틀째였죠. 일부 운행이 취소됐어도, 큰 혼잡은 없었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6시 50분 대전에서 서울로 가야 하는 무궁화호가 출발하지 못했습니다.
철도 노조 파업이 오늘 수도권으로 확대되면서, 무궁화호 6편의 운행이 취소됐습니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인선 등 전동차 300여대 역시 멈춰서면서 열차 배차간격이 평소보다 2분 정도 늘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역은 어제 급히 설치했던 민원 창구를 오늘은 열지 않았습니다.
승객들의 불편도 적었고 큰 혼잡도 빚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무숙(대구시 봉덕동) : "파업이라 걱정했는데 평소와 차이가 나지 않는다."
퇴직 기관사, 군인으로 구성된 지원 인력 1400여 명이 파업 노조원들의 빈자리를 채웠습니다.
경부선과 호남선 승객의 70%가 이용하는 KTX와 새마을호는 오늘 모두 정상 운행됐습니다.
<인터뷰> 박문길(서울역 역무과장) :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대책요원 천명을 투입해서 열차 운행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연봉제 도입과 신규 인력 채용, 노조 전임자 수 감축 등을 반대하며 내일 오전 9시까지 48시간 시한부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오는 12일 수능시험 이후에 또다시 파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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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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