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 콕 前 총리, “노사정 대화가 중요”

입력 2009.11.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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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사정 대타협의 모델로 꼽히는 네덜란드는 어떻게 해법을 찾았을까요?
노총위원장으로 대타협을 이뤄낸 뒤에 두 차례 총리까지 지냈던 빔 콕 전 네덜란드 총리를 이화연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제2차 석유파동의 충격파로 80년대 초까지 극심한 경기침체와 실업난을 겪었던 네덜란드는 1982년 노사정 대타협으로 위기를 극복해 냈습니다.

방한일정을 마치고 어제 귀국한 빔콕 전 네덜란드 총리는 당시 노총위원장으로 대타협의 주역이었습니다.

빔콕 전총리는 네덜란드에서는 노조전임자 임금을 회사가 지급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빔 콕(네덜란드 전 총리)

다만 근로자 교육이나 훈련, 노사협상등의 경우는 예외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복수노조가 일반적이어서 협상창구도 여러 개일 수 있지만 단일화가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인터뷰>빔 콕(네덜란드 전 총리)

빔 콕 총리는 한국상황과 관련해 무엇보다 경제 위기땐 노사정의 대화를 통한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빔 콕(네덜란드 전 총리)

또, 이를 위해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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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빔 콕 前 총리, “노사정 대화가 중요”
    • 입력 2009-11-07 21:02:15
    뉴스 9
<앵커 멘트> 노사정 대타협의 모델로 꼽히는 네덜란드는 어떻게 해법을 찾았을까요? 노총위원장으로 대타협을 이뤄낸 뒤에 두 차례 총리까지 지냈던 빔 콕 전 네덜란드 총리를 이화연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제2차 석유파동의 충격파로 80년대 초까지 극심한 경기침체와 실업난을 겪었던 네덜란드는 1982년 노사정 대타협으로 위기를 극복해 냈습니다. 방한일정을 마치고 어제 귀국한 빔콕 전 네덜란드 총리는 당시 노총위원장으로 대타협의 주역이었습니다. 빔콕 전총리는 네덜란드에서는 노조전임자 임금을 회사가 지급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빔 콕(네덜란드 전 총리) 다만 근로자 교육이나 훈련, 노사협상등의 경우는 예외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복수노조가 일반적이어서 협상창구도 여러 개일 수 있지만 단일화가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인터뷰>빔 콕(네덜란드 전 총리) 빔 콕 총리는 한국상황과 관련해 무엇보다 경제 위기땐 노사정의 대화를 통한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빔 콕(네덜란드 전 총리) 또, 이를 위해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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