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사격 감독, 훈련비로 도박까지!
입력 2009.11.09 (22:00)
수정 2009.11.0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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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보도로 처음 알려진 김포시청 사격 감독의 공금 유용 비리 공분을 살만합니다.
훈련비로 도박을 일삼고 선수 부모에게도 돈을 요구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포시청 사격 감독 김모씨는 공금을 유용하기위해 훈련용 실탄을 일반인에게까지 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선수들은 돈을 주고 실탄을 사야만 했습니다.
한 선수의 어머니가 김 감독에게 직접 송금한 내역입니다.
실탄 구입비와 실탄 보관비, 사격장 이용료인 라운드비까지 지불했습니다
<녹취> 사격 선수 : "두 번이상 전화를 하셔서,실탄비를 지급하라고 어머니한테 그렇게 요구를 하셨습니다"
팀 관계자들은 김감독이 12년 동안 이렇게 유용하고 착복한 돈을 수십억원대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녹취>사격 관계자 : "20억 ~30억 정도 벌었다고 그런 소문이 있었어요"
선수 이름으로 된 차명계좌 통장에는 한꺼번에 거액의 돈이 오간 흔적이 있습니다
도박을 위해 이 차명 계좌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입니다.
<인터뷰> 사격 관계자 : "내가 집사람 몰래 비자금을 좀 써야되는데,00해서 좀 땄다 몇백만원을... 어쨌든내가 네 통장을 쓴거는 미안하다..."
김 감독은 오늘 사퇴서를 제출했지만, 철저한 수사로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KBS 보도로 처음 알려진 김포시청 사격 감독의 공금 유용 비리 공분을 살만합니다.
훈련비로 도박을 일삼고 선수 부모에게도 돈을 요구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포시청 사격 감독 김모씨는 공금을 유용하기위해 훈련용 실탄을 일반인에게까지 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선수들은 돈을 주고 실탄을 사야만 했습니다.
한 선수의 어머니가 김 감독에게 직접 송금한 내역입니다.
실탄 구입비와 실탄 보관비, 사격장 이용료인 라운드비까지 지불했습니다
<녹취> 사격 선수 : "두 번이상 전화를 하셔서,실탄비를 지급하라고 어머니한테 그렇게 요구를 하셨습니다"
팀 관계자들은 김감독이 12년 동안 이렇게 유용하고 착복한 돈을 수십억원대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녹취>사격 관계자 : "20억 ~30억 정도 벌었다고 그런 소문이 있었어요"
선수 이름으로 된 차명계좌 통장에는 한꺼번에 거액의 돈이 오간 흔적이 있습니다
도박을 위해 이 차명 계좌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입니다.
<인터뷰> 사격 관계자 : "내가 집사람 몰래 비자금을 좀 써야되는데,00해서 좀 땄다 몇백만원을... 어쨌든내가 네 통장을 쓴거는 미안하다..."
김 감독은 오늘 사퇴서를 제출했지만, 철저한 수사로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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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리 사격 감독, 훈련비로 도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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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1-09 21:30:34
- 수정2009-11-09 22:21:43
![](/newsimage2/200911/20091109/1882077.jpg)
<앵커 멘트>
KBS 보도로 처음 알려진 김포시청 사격 감독의 공금 유용 비리 공분을 살만합니다.
훈련비로 도박을 일삼고 선수 부모에게도 돈을 요구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포시청 사격 감독 김모씨는 공금을 유용하기위해 훈련용 실탄을 일반인에게까지 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선수들은 돈을 주고 실탄을 사야만 했습니다.
한 선수의 어머니가 김 감독에게 직접 송금한 내역입니다.
실탄 구입비와 실탄 보관비, 사격장 이용료인 라운드비까지 지불했습니다
<녹취> 사격 선수 : "두 번이상 전화를 하셔서,실탄비를 지급하라고 어머니한테 그렇게 요구를 하셨습니다"
팀 관계자들은 김감독이 12년 동안 이렇게 유용하고 착복한 돈을 수십억원대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녹취>사격 관계자 : "20억 ~30억 정도 벌었다고 그런 소문이 있었어요"
선수 이름으로 된 차명계좌 통장에는 한꺼번에 거액의 돈이 오간 흔적이 있습니다
도박을 위해 이 차명 계좌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입니다.
<인터뷰> 사격 관계자 : "내가 집사람 몰래 비자금을 좀 써야되는데,00해서 좀 땄다 몇백만원을... 어쨌든내가 네 통장을 쓴거는 미안하다..."
김 감독은 오늘 사퇴서를 제출했지만, 철저한 수사로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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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수 기자 andre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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