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악화…재건팀, ‘안전 최우선’ 고려
입력 2009.11.11 (22:08)
수정 2009.11.1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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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서 보도에서 보셨듯이 아프간 현지 상황,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우려는 지방재건팀 독자기지, 그래서 최우선 순위는 안전입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프간 수도 카불의 UN 숙소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폭탄과 기관총을 동원한 기습공격으로, 유엔 직원 6명 등 십여 명이 숨졌습니다.
탈레반 등 무장 세력의 공격은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남부 지역에서 이젠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분쟁 지역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한 기관의 조사 결과 탈레반 출몰 지역은 아프간 전체 영토의 80%까지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기습 공격의 형태도 개인이 아닌 기관과 단체를 공격하는 대담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카르자이 대통령의 측근이 인정했습니다.
정부도 이런 상황을 인식하고 우리 독자 기지를 건설하는 데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당초 정부가 검토했던 독자 기지 지역은 다이쿤디, 카피사 등 세 곳과 다른 나라 PRT가 있는 파르완, 그리고 그 인근 주 등 이렇게 다섯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두 곳은 위험 때문에 이미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서정민(한국외대 국제지역학과교수) : "그 지역 부족 구성원과의 우호 관계 유지와 함께 유사시 주변의 도움을 단시간 내 받을 수 있는 쪽으로 검토해야..."
정부와 여당은 예산과 인력을 늘려서라도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앞서 보도에서 보셨듯이 아프간 현지 상황,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우려는 지방재건팀 독자기지, 그래서 최우선 순위는 안전입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프간 수도 카불의 UN 숙소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폭탄과 기관총을 동원한 기습공격으로, 유엔 직원 6명 등 십여 명이 숨졌습니다.
탈레반 등 무장 세력의 공격은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남부 지역에서 이젠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분쟁 지역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한 기관의 조사 결과 탈레반 출몰 지역은 아프간 전체 영토의 80%까지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기습 공격의 형태도 개인이 아닌 기관과 단체를 공격하는 대담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카르자이 대통령의 측근이 인정했습니다.
정부도 이런 상황을 인식하고 우리 독자 기지를 건설하는 데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당초 정부가 검토했던 독자 기지 지역은 다이쿤디, 카피사 등 세 곳과 다른 나라 PRT가 있는 파르완, 그리고 그 인근 주 등 이렇게 다섯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두 곳은 위험 때문에 이미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서정민(한국외대 국제지역학과교수) : "그 지역 부족 구성원과의 우호 관계 유지와 함께 유사시 주변의 도움을 단시간 내 받을 수 있는 쪽으로 검토해야..."
정부와 여당은 예산과 인력을 늘려서라도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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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안 악화…재건팀, ‘안전 최우선’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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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1-11 21:06:21
- 수정2009-11-12 07:35:20
<앵커 멘트>
앞서 보도에서 보셨듯이 아프간 현지 상황,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우려는 지방재건팀 독자기지, 그래서 최우선 순위는 안전입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프간 수도 카불의 UN 숙소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폭탄과 기관총을 동원한 기습공격으로, 유엔 직원 6명 등 십여 명이 숨졌습니다.
탈레반 등 무장 세력의 공격은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남부 지역에서 이젠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분쟁 지역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한 기관의 조사 결과 탈레반 출몰 지역은 아프간 전체 영토의 80%까지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기습 공격의 형태도 개인이 아닌 기관과 단체를 공격하는 대담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카르자이 대통령의 측근이 인정했습니다.
정부도 이런 상황을 인식하고 우리 독자 기지를 건설하는 데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당초 정부가 검토했던 독자 기지 지역은 다이쿤디, 카피사 등 세 곳과 다른 나라 PRT가 있는 파르완, 그리고 그 인근 주 등 이렇게 다섯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두 곳은 위험 때문에 이미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서정민(한국외대 국제지역학과교수) : "그 지역 부족 구성원과의 우호 관계 유지와 함께 유사시 주변의 도움을 단시간 내 받을 수 있는 쪽으로 검토해야..."
정부와 여당은 예산과 인력을 늘려서라도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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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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