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치약 불소량 높으면 위험, 주의”
입력 2009.11.20 (07:53)
수정 2009.11.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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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직 어린 아이들이 칫솔질할 때는 치약을 삼키는 일이 많죠.
이때 치약에 함유된 불소도 삼키게 되는데요.
불소를 많이 삼키게 되면 오히려 치아와 몸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하셔야합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식사를 마친 어린이들이 칫솔질을 합니다.
입 안 가득 거품을 헹구고 난 뒤 개운함을 느낍니다.
<인터뷰> 안호준(5살) : "(칫솔질하니까 좋아요?) 좋아요."
충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요즘은 젖니가 나오자마자 칫솔질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어린이가 칫솔질을 할 때는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약을 삼키거나, 잘못된 치약을 사용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치약을 삼킬 경우 치약에 들어 있는 불소까지 먹게 되기 때문입니다.
불소가 체내에 다량으로 쌓이면 발육부진이나 각종 장애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제호(세브란스 소아치과 과장) : "간혹 부모의 감독 없이 어린이가 과량의 치약을 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소화장애가 치아 이상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린이 치약에는 달콤한 맛과 향이 첨가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삼키기 더 쉽습니다.
따라서 어린이용 치약은 불소함유량이 적은 제품을 고르고 한번에 완두콩 크기만큼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뱉는 연습이 안 된 만 3살 미만 어린이는 치약보다는 구강세정제가 낫습니다.
또 성인용 치약을 어린이가 쓸 경우에는 치약에 포함된 마모제 때문에 치아가 상할 수 있습니다.
식약청은 내년부터 치약의 불소 함유량을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 칫솔질할 때는 치약을 삼키는 일이 많죠.
이때 치약에 함유된 불소도 삼키게 되는데요.
불소를 많이 삼키게 되면 오히려 치아와 몸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하셔야합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식사를 마친 어린이들이 칫솔질을 합니다.
입 안 가득 거품을 헹구고 난 뒤 개운함을 느낍니다.
<인터뷰> 안호준(5살) : "(칫솔질하니까 좋아요?) 좋아요."
충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요즘은 젖니가 나오자마자 칫솔질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어린이가 칫솔질을 할 때는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약을 삼키거나, 잘못된 치약을 사용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치약을 삼킬 경우 치약에 들어 있는 불소까지 먹게 되기 때문입니다.
불소가 체내에 다량으로 쌓이면 발육부진이나 각종 장애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제호(세브란스 소아치과 과장) : "간혹 부모의 감독 없이 어린이가 과량의 치약을 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소화장애가 치아 이상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린이 치약에는 달콤한 맛과 향이 첨가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삼키기 더 쉽습니다.
따라서 어린이용 치약은 불소함유량이 적은 제품을 고르고 한번에 완두콩 크기만큼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뱉는 연습이 안 된 만 3살 미만 어린이는 치약보다는 구강세정제가 낫습니다.
또 성인용 치약을 어린이가 쓸 경우에는 치약에 포함된 마모제 때문에 치아가 상할 수 있습니다.
식약청은 내년부터 치약의 불소 함유량을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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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치약 불소량 높으면 위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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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1-20 07:29:41
- 수정2009-11-20 08:05:29
![](/newsimage2/200911/20091120/1889322.jpg)
<앵커 멘트>
아직 어린 아이들이 칫솔질할 때는 치약을 삼키는 일이 많죠.
이때 치약에 함유된 불소도 삼키게 되는데요.
불소를 많이 삼키게 되면 오히려 치아와 몸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하셔야합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식사를 마친 어린이들이 칫솔질을 합니다.
입 안 가득 거품을 헹구고 난 뒤 개운함을 느낍니다.
<인터뷰> 안호준(5살) : "(칫솔질하니까 좋아요?) 좋아요."
충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요즘은 젖니가 나오자마자 칫솔질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어린이가 칫솔질을 할 때는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약을 삼키거나, 잘못된 치약을 사용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치약을 삼킬 경우 치약에 들어 있는 불소까지 먹게 되기 때문입니다.
불소가 체내에 다량으로 쌓이면 발육부진이나 각종 장애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제호(세브란스 소아치과 과장) : "간혹 부모의 감독 없이 어린이가 과량의 치약을 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소화장애가 치아 이상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린이 치약에는 달콤한 맛과 향이 첨가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삼키기 더 쉽습니다.
따라서 어린이용 치약은 불소함유량이 적은 제품을 고르고 한번에 완두콩 크기만큼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뱉는 연습이 안 된 만 3살 미만 어린이는 치약보다는 구강세정제가 낫습니다.
또 성인용 치약을 어린이가 쓸 경우에는 치약에 포함된 마모제 때문에 치아가 상할 수 있습니다.
식약청은 내년부터 치약의 불소 함유량을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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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4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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