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30일간 무비자’ 입국 추진

입력 2009.11.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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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중, 두 나라 사이에 '30일 짜리' 무비자 입국이 단계적으로 추진됩니다.
대통령 주재,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회의에 보고된 내용입니다.
한상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과 중국 두나라간의 무비자 입국이 추진됩니다.

지난 18일 중국 쿤밍에서 열린 한 중 관계 장관 회의에서는 두나라 모두 기본적인 취지에는 공감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화 체육 관광부는 오늘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관광 산업 경쟁력 강화회의에서 불법 체류 우려가 적은 중국 관광객에 대해 30일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연내에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지지난해와 지난해의 한중 두나라사이의 관광객 수를 보면 심각한 역조현상이 뚜렷함을 알 수 있습니다.

<녹취> 황성운(문화체육 관광부 국제관광과장) : "일본이 인구 1억 2천 만밖에안되는데 300만 가까이 오고 중국은 150만 정도 밖에 안오니 여러가지 절차를 개선해주면 성장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시장이라고..."

무비자를 악용한 불법 체류 입국을 막기위해 정부는 법무 외교 문화부가 참여하는 관계기관 대책반을 따로 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한 중 무비자 추진등 관광 문호 개방을 통한 중국 시장 공략 방침은 불법 체류를 위한 입국을 어떻게 걸러 낼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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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30일간 무비자’ 입국 추진
    • 입력 2009-11-20 20:49:33
    뉴스 9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중, 두 나라 사이에 '30일 짜리' 무비자 입국이 단계적으로 추진됩니다. 대통령 주재,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회의에 보고된 내용입니다. 한상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과 중국 두나라간의 무비자 입국이 추진됩니다. 지난 18일 중국 쿤밍에서 열린 한 중 관계 장관 회의에서는 두나라 모두 기본적인 취지에는 공감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화 체육 관광부는 오늘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관광 산업 경쟁력 강화회의에서 불법 체류 우려가 적은 중국 관광객에 대해 30일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연내에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지지난해와 지난해의 한중 두나라사이의 관광객 수를 보면 심각한 역조현상이 뚜렷함을 알 수 있습니다. <녹취> 황성운(문화체육 관광부 국제관광과장) : "일본이 인구 1억 2천 만밖에안되는데 300만 가까이 오고 중국은 150만 정도 밖에 안오니 여러가지 절차를 개선해주면 성장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시장이라고..." 무비자를 악용한 불법 체류 입국을 막기위해 정부는 법무 외교 문화부가 참여하는 관계기관 대책반을 따로 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한 중 무비자 추진등 관광 문호 개방을 통한 중국 시장 공략 방침은 불법 체류를 위한 입국을 어떻게 걸러 낼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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