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사이판에서 관광을 하던 한국인 6명이 괴한의 총격을 받아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중태입니다. 먼저, 박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령 사이판의 일명, 만세절벽.
현장은 치워졌지만 우리시간 오늘 오전 10시 20분 바로 이곳에 있는 관광지 '일본인 최후 사령부'에서 괴한이 갑자기 관광객들을 향해 10여 발의 총을 난사한 뒤 달아났습니다.
이 총격으로 현장에 있던 한국인 관광객 5명과 한국인 가이드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차를 몰고 범행을 한 괴한은 근처의 한 사격장에 들어가 또 총기를 난사해 4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인터뷰>남요한(사이판 교민) : "저희 뒷동네 카나타블라라는 지역이거든요. 거기 사격장에서 사건이 일어난 것이고요."
한국인 부상자 가운데 39살 박 모 씨는 허리에 총을 맞아 수술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인터뷰>주철완(영사/괌 주재 하갓야 출장소) : "등쪽에 총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술을 해 봐야지, 경과를 지켜봐야 된다는 거구요."
병원 측은 박씨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의 부상은 심하지 않아 곧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범인은 3~40대 동양인으로 알려졌고 일부 현지언론은 사업실패를 비관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
사이판에서 관광을 하던 한국인 6명이 괴한의 총격을 받아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중태입니다. 먼저, 박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령 사이판의 일명, 만세절벽.
현장은 치워졌지만 우리시간 오늘 오전 10시 20분 바로 이곳에 있는 관광지 '일본인 최후 사령부'에서 괴한이 갑자기 관광객들을 향해 10여 발의 총을 난사한 뒤 달아났습니다.
이 총격으로 현장에 있던 한국인 관광객 5명과 한국인 가이드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차를 몰고 범행을 한 괴한은 근처의 한 사격장에 들어가 또 총기를 난사해 4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인터뷰>남요한(사이판 교민) : "저희 뒷동네 카나타블라라는 지역이거든요. 거기 사격장에서 사건이 일어난 것이고요."
한국인 부상자 가운데 39살 박 모 씨는 허리에 총을 맞아 수술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인터뷰>주철완(영사/괌 주재 하갓야 출장소) : "등쪽에 총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술을 해 봐야지, 경과를 지켜봐야 된다는 거구요."
병원 측은 박씨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의 부상은 심하지 않아 곧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범인은 3~40대 동양인으로 알려졌고 일부 현지언론은 사업실패를 비관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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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판서 총기 난사…한국인 관광객 6명 부상
-
- 입력 2009-11-20 20:51:27
![](/newsimage2/200911/20091120/1889863.jpg)
<앵커 멘트>
사이판에서 관광을 하던 한국인 6명이 괴한의 총격을 받아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중태입니다. 먼저, 박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령 사이판의 일명, 만세절벽.
현장은 치워졌지만 우리시간 오늘 오전 10시 20분 바로 이곳에 있는 관광지 '일본인 최후 사령부'에서 괴한이 갑자기 관광객들을 향해 10여 발의 총을 난사한 뒤 달아났습니다.
이 총격으로 현장에 있던 한국인 관광객 5명과 한국인 가이드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차를 몰고 범행을 한 괴한은 근처의 한 사격장에 들어가 또 총기를 난사해 4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인터뷰>남요한(사이판 교민) : "저희 뒷동네 카나타블라라는 지역이거든요. 거기 사격장에서 사건이 일어난 것이고요."
한국인 부상자 가운데 39살 박 모 씨는 허리에 총을 맞아 수술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인터뷰>주철완(영사/괌 주재 하갓야 출장소) : "등쪽에 총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술을 해 봐야지, 경과를 지켜봐야 된다는 거구요."
병원 측은 박씨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의 부상은 심하지 않아 곧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범인은 3~40대 동양인으로 알려졌고 일부 현지언론은 사업실패를 비관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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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형 기자 parkc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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