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연차 휴가 활성화

입력 2009.11.20 (2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공무원들의 휴가 사용도 실질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예산절감과 관광확대 등 이중 효과가 기대됩니다. 손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활성화 방안에 따라 가장 먼저 변화를 맞게 된 사람들은 공무원들입니다.

현재 공무원들에게 보장된 휴가 일수는 직급별로 연간 20일 정도인데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수당으로 돌려받고 있습니다.

올해 공무원 연가 보상비로 잡힌 예산은 모두 6676억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부서장 때문에 눈치 보느라 휴가를 가지 못하는 공직문화가 존재하고 있었죠."

행정안전부는 부서장 평가 때 직원들의 휴가 사용 실적을 반영하는 한편, 미사용 휴가에 대한 수당 지급을 폐지할 계획입니다.

관광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은 관광산업을 오는 2020년까지 관광객 2천만명 유치, 지금 규모의 3배까지 늘리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관광산업이 이름은 산업이라고 붙었지만 산업이라 부를 수 있는 수준까지는 못 갔다는 생각을 한다."

이번 방안에는 특히 관광 편의를 위해 교통 관광시설 숙박시설을 통합한 '코리아 패스'도입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서비스 품질 인증을 나타내는 관광 케이에스(KS) 마크 제도를 도입해 전국의 콘도미니엄이나 골프장을 차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무원 연차 휴가 활성화
    • 입력 2009-11-20 20:50:23
    뉴스 9
<앵커 멘트> 공무원들의 휴가 사용도 실질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예산절감과 관광확대 등 이중 효과가 기대됩니다. 손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활성화 방안에 따라 가장 먼저 변화를 맞게 된 사람들은 공무원들입니다. 현재 공무원들에게 보장된 휴가 일수는 직급별로 연간 20일 정도인데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수당으로 돌려받고 있습니다. 올해 공무원 연가 보상비로 잡힌 예산은 모두 6676억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부서장 때문에 눈치 보느라 휴가를 가지 못하는 공직문화가 존재하고 있었죠." 행정안전부는 부서장 평가 때 직원들의 휴가 사용 실적을 반영하는 한편, 미사용 휴가에 대한 수당 지급을 폐지할 계획입니다. 관광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은 관광산업을 오는 2020년까지 관광객 2천만명 유치, 지금 규모의 3배까지 늘리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관광산업이 이름은 산업이라고 붙었지만 산업이라 부를 수 있는 수준까지는 못 갔다는 생각을 한다." 이번 방안에는 특히 관광 편의를 위해 교통 관광시설 숙박시설을 통합한 '코리아 패스'도입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서비스 품질 인증을 나타내는 관광 케이에스(KS) 마크 제도를 도입해 전국의 콘도미니엄이나 골프장을 차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