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야구, 진흥고 창단 첫 우승
입력 2001.05.03 (21:00)
수정 2022.01.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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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배 고등학교 야구대회에서 광주 진흥고등학교가 에이스 김진우의 역주에 힘입어 돌풍의 주역 성남서고를 꺾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성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주진흥고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배를 품에 안았습니다.
진흥고는 한국의 마스자카라 불리우는 김진우를 앞세워 성남서고의 돌풍을 잠재웠습니다.
김진우는 삼진 16개를 잡는 위력적인 투구로 2안타 1실점의 완투승을 거두었습니다.
타격에서는 조염원이 5타수 5안타에 5타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김진우와 조염원이 투타에서 활약한 진흥고는 성남서고를 7:1로 제치고 감격적인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진우(진흥고 투수): 첫 대회때 우승하게 되어 기쁘고 저희 팀 성적에 너무 감사하고 또 목표했던 경기에 상관하지 않고 경기했습니다.
⊙기자: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성남서고는 창단 3년만에 결승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17명뿐인 얇은 선수층과 운동장도 없는 열악한 시설을 딛고 결승까지 오르는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장재철(성남서고 감독): 패전주자가 할 말이 없습니다.
다만 여기까지 올라와서 선수들, 고군분투해 준 선수들한테 고맙습니다.
⊙기자: 올시즌 고교야구 첫 대회인 대통령배는 김진우라는 초 고교급 투수, 성남서고라는 새로운 강자를 탄생시키며 열전 8일간의 승부를 마감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한성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주진흥고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배를 품에 안았습니다.
진흥고는 한국의 마스자카라 불리우는 김진우를 앞세워 성남서고의 돌풍을 잠재웠습니다.
김진우는 삼진 16개를 잡는 위력적인 투구로 2안타 1실점의 완투승을 거두었습니다.
타격에서는 조염원이 5타수 5안타에 5타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김진우와 조염원이 투타에서 활약한 진흥고는 성남서고를 7:1로 제치고 감격적인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진우(진흥고 투수): 첫 대회때 우승하게 되어 기쁘고 저희 팀 성적에 너무 감사하고 또 목표했던 경기에 상관하지 않고 경기했습니다.
⊙기자: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성남서고는 창단 3년만에 결승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17명뿐인 얇은 선수층과 운동장도 없는 열악한 시설을 딛고 결승까지 오르는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장재철(성남서고 감독): 패전주자가 할 말이 없습니다.
다만 여기까지 올라와서 선수들, 고군분투해 준 선수들한테 고맙습니다.
⊙기자: 올시즌 고교야구 첫 대회인 대통령배는 김진우라는 초 고교급 투수, 성남서고라는 새로운 강자를 탄생시키며 열전 8일간의 승부를 마감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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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배 야구, 진흥고 창단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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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5-03 21:00:00
- 수정2022-01-21 16:51:10
⊙앵커: 대통령배 고등학교 야구대회에서 광주 진흥고등학교가 에이스 김진우의 역주에 힘입어 돌풍의 주역 성남서고를 꺾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성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주진흥고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배를 품에 안았습니다.
진흥고는 한국의 마스자카라 불리우는 김진우를 앞세워 성남서고의 돌풍을 잠재웠습니다.
김진우는 삼진 16개를 잡는 위력적인 투구로 2안타 1실점의 완투승을 거두었습니다.
타격에서는 조염원이 5타수 5안타에 5타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김진우와 조염원이 투타에서 활약한 진흥고는 성남서고를 7:1로 제치고 감격적인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진우(진흥고 투수): 첫 대회때 우승하게 되어 기쁘고 저희 팀 성적에 너무 감사하고 또 목표했던 경기에 상관하지 않고 경기했습니다.
⊙기자: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성남서고는 창단 3년만에 결승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17명뿐인 얇은 선수층과 운동장도 없는 열악한 시설을 딛고 결승까지 오르는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장재철(성남서고 감독): 패전주자가 할 말이 없습니다.
다만 여기까지 올라와서 선수들, 고군분투해 준 선수들한테 고맙습니다.
⊙기자: 올시즌 고교야구 첫 대회인 대통령배는 김진우라는 초 고교급 투수, 성남서고라는 새로운 강자를 탄생시키며 열전 8일간의 승부를 마감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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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윤 기자 dream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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