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미축구의 최고클럽팀을 가리는 리베르타도레스컵에서 지난해 챔피언 보카주니어스가 잇딴 실책으로 데포르티포 칼리에게 패배를 당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챔피언의 자존심이 여지없이 무너진 한판이었습니다.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선취골을 내준 보카 주니어스.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까지 겹친 보카 주니어스는 결국 자책골까지 더해지며 하위팀 칼리에게 3:0 완패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빈스 카터의 호쾌한 덩크와 마크 켐비의 철벽 블로킹.
플레이오프 8강을 향한 토론토와 뉴욕의 불꽃접전은 32점을 폭발시킨 빈스 카터의 활약을 앞세운 토론토가 100:93으로 승리했습니다.
2승 2패를 기록한 토론토는 마지막 5차전에서 8강행 티켓을 가리게 됐습니다.
메이저리그 일본인 돌풍의 주역들인 보스턴의 노모와 시애틀 이치로의 미국무대 첫 맞대결.
3차례의 승부 끝에 노모는 몸에 맞는 공 하나를 내줬지만 9회에 아웃카운트를 잡아내 판정승을 거두었습니다.그러나 노모는 넉 점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됐고 이치로는 바뀐 투수에게서 3루타를 뽑아내며 이름값을 해냈습니다.
파울볼을 잡기 위한 몸을 날린 투혼.
결국 볼은 놓쳤지만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은 주인공은 선수가 아닌 자신의 직무에 최선을 다 하려 했던 볼보이였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해외 스포츠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챔피언의 자존심이 여지없이 무너진 한판이었습니다.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선취골을 내준 보카 주니어스.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까지 겹친 보카 주니어스는 결국 자책골까지 더해지며 하위팀 칼리에게 3:0 완패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빈스 카터의 호쾌한 덩크와 마크 켐비의 철벽 블로킹.
플레이오프 8강을 향한 토론토와 뉴욕의 불꽃접전은 32점을 폭발시킨 빈스 카터의 활약을 앞세운 토론토가 100:93으로 승리했습니다.
2승 2패를 기록한 토론토는 마지막 5차전에서 8강행 티켓을 가리게 됐습니다.
메이저리그 일본인 돌풍의 주역들인 보스턴의 노모와 시애틀 이치로의 미국무대 첫 맞대결.
3차례의 승부 끝에 노모는 몸에 맞는 공 하나를 내줬지만 9회에 아웃카운트를 잡아내 판정승을 거두었습니다.그러나 노모는 넉 점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됐고 이치로는 바뀐 투수에게서 3루타를 뽑아내며 이름값을 해냈습니다.
파울볼을 잡기 위한 몸을 날린 투혼.
결국 볼은 놓쳤지만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은 주인공은 선수가 아닌 자신의 직무에 최선을 다 하려 했던 볼보이였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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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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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5-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남미축구의 최고클럽팀을 가리는 리베르타도레스컵에서 지난해 챔피언 보카주니어스가 잇딴 실책으로 데포르티포 칼리에게 패배를 당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챔피언의 자존심이 여지없이 무너진 한판이었습니다.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선취골을 내준 보카 주니어스.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까지 겹친 보카 주니어스는 결국 자책골까지 더해지며 하위팀 칼리에게 3:0 완패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빈스 카터의 호쾌한 덩크와 마크 켐비의 철벽 블로킹.
플레이오프 8강을 향한 토론토와 뉴욕의 불꽃접전은 32점을 폭발시킨 빈스 카터의 활약을 앞세운 토론토가 100:93으로 승리했습니다.
2승 2패를 기록한 토론토는 마지막 5차전에서 8강행 티켓을 가리게 됐습니다.
메이저리그 일본인 돌풍의 주역들인 보스턴의 노모와 시애틀 이치로의 미국무대 첫 맞대결.
3차례의 승부 끝에 노모는 몸에 맞는 공 하나를 내줬지만 9회에 아웃카운트를 잡아내 판정승을 거두었습니다.그러나 노모는 넉 점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됐고 이치로는 바뀐 투수에게서 3루타를 뽑아내며 이름값을 해냈습니다.
파울볼을 잡기 위한 몸을 날린 투혼.
결국 볼은 놓쳤지만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은 주인공은 선수가 아닌 자신의 직무에 최선을 다 하려 했던 볼보이였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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