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공식 회의서 동료 의원에 ‘막말’
입력 2009.11.26 (06:19)
수정 2009.11.2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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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의원이 공식 회의석상에서 동료 의원들게 입에 담기 민망한 막말을 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법안 심사 소회의장.
지난 24일 의원 발의 법안들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간사인 박기춘 의원과 한나라당 김성태 의원간에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김의원이 발의한 법안 상정을 박 의원이 반대한 것이 발단이 됐습니다.
<녹취> 박기춘(의원) : "그런 식으로 회의 중에 그렇게 얘기하면 안됩니다."
<녹취> 김성태(의원) : "사내**면 **차고 똑바로 얘기를 하자고 지금."
김의원의 막말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격해졌습니다.
<녹취> 박기춘(의원) : "잠시 회의를 정회하겠습니다."
<녹취> 김성태(의원) : "이런 **, 애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뭐가 한 사람 밖에 없어. 입장이 **.이게 뭐 어디 양아치 집단인가..."
김 의원은 급기야 다른 의원에게도 화살을 돌렸습니다.
<녹취> 김성태(의원) : "비열한 짓이지 뭐냐. 사내**가 어떻게 비열하게."
<녹취> 이시종(의원) : "이 **? 이 **라고 했나."
<녹취> 김성태(의원) : "말은 똑바로 들어라. 사내**라고 했다. 이**라고 어디 했나."
김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법안 처리를 약속해놓고도 태도를 바꿔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이라며 사과했습니다.
<인터뷰> 김성태(한나라당 의원) : "경제살리기 법안을 3차례나 이유없이 유예시킨 상황이 안타까워서 절제되지 못한 표현을 해 유감입니다."
김의원의 국토해양위 소위 퇴출을 요청한 민주당은 윤리위 제소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국회의원이 공식 회의석상에서 동료 의원들게 입에 담기 민망한 막말을 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법안 심사 소회의장.
지난 24일 의원 발의 법안들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간사인 박기춘 의원과 한나라당 김성태 의원간에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김의원이 발의한 법안 상정을 박 의원이 반대한 것이 발단이 됐습니다.
<녹취> 박기춘(의원) : "그런 식으로 회의 중에 그렇게 얘기하면 안됩니다."
<녹취> 김성태(의원) : "사내**면 **차고 똑바로 얘기를 하자고 지금."
김의원의 막말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격해졌습니다.
<녹취> 박기춘(의원) : "잠시 회의를 정회하겠습니다."
<녹취> 김성태(의원) : "이런 **, 애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뭐가 한 사람 밖에 없어. 입장이 **.이게 뭐 어디 양아치 집단인가..."
김 의원은 급기야 다른 의원에게도 화살을 돌렸습니다.
<녹취> 김성태(의원) : "비열한 짓이지 뭐냐. 사내**가 어떻게 비열하게."
<녹취> 이시종(의원) : "이 **? 이 **라고 했나."
<녹취> 김성태(의원) : "말은 똑바로 들어라. 사내**라고 했다. 이**라고 어디 했나."
김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법안 처리를 약속해놓고도 태도를 바꿔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이라며 사과했습니다.
<인터뷰> 김성태(한나라당 의원) : "경제살리기 법안을 3차례나 이유없이 유예시킨 상황이 안타까워서 절제되지 못한 표현을 해 유감입니다."
김의원의 국토해양위 소위 퇴출을 요청한 민주당은 윤리위 제소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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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태, 공식 회의서 동료 의원에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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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1-26 06:08:44
- 수정2009-11-26 07:28:06
<앵커 멘트>
국회의원이 공식 회의석상에서 동료 의원들게 입에 담기 민망한 막말을 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법안 심사 소회의장.
지난 24일 의원 발의 법안들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간사인 박기춘 의원과 한나라당 김성태 의원간에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김의원이 발의한 법안 상정을 박 의원이 반대한 것이 발단이 됐습니다.
<녹취> 박기춘(의원) : "그런 식으로 회의 중에 그렇게 얘기하면 안됩니다."
<녹취> 김성태(의원) : "사내**면 **차고 똑바로 얘기를 하자고 지금."
김의원의 막말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격해졌습니다.
<녹취> 박기춘(의원) : "잠시 회의를 정회하겠습니다."
<녹취> 김성태(의원) : "이런 **, 애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뭐가 한 사람 밖에 없어. 입장이 **.이게 뭐 어디 양아치 집단인가..."
김 의원은 급기야 다른 의원에게도 화살을 돌렸습니다.
<녹취> 김성태(의원) : "비열한 짓이지 뭐냐. 사내**가 어떻게 비열하게."
<녹취> 이시종(의원) : "이 **? 이 **라고 했나."
<녹취> 김성태(의원) : "말은 똑바로 들어라. 사내**라고 했다. 이**라고 어디 했나."
김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법안 처리를 약속해놓고도 태도를 바꿔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이라며 사과했습니다.
<인터뷰> 김성태(한나라당 의원) : "경제살리기 법안을 3차례나 이유없이 유예시킨 상황이 안타까워서 절제되지 못한 표현을 해 유감입니다."
김의원의 국토해양위 소위 퇴출을 요청한 민주당은 윤리위 제소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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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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