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천년 고찰인 충남 공주의 마곡사에서 스님 백여 명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재료로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정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복을 입은 스님들이 고무장갑을 손에 끼고 김장 담그기에 나섰습니다.
어려운 이웃의 겨울 채비를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국 사찰에서 온 스님 백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 사찰 주지 스님의 취임 법회 대신 마련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원혜 스님(마곡사 제26대 주지) : "김장에 쓰인 배추도 직접 스님들이 밭을 일궈 기른 것들이라 아주 맛있을 겁니다."
뜻밖의 김장 나눔 행사에 고즈넉하던 산사가 모처럼 활기를 띄었습니다.
인공 조미료 대신 전통 불가의 음식 맛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전하려 한 이번 행사에는 신도들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인터뷰> 송영해(천안시 광덕면) : "이렇게 여러 보살님과 함께하니까 힘도 덜 들고 어려운 이웃과 나눈다니까 뜻도 깊은 것 같고요."
김장 재료로 사용된 배추는 스님들이 수행을 하면서 틈틈이 직접 재배한 것으로 모두 5천 포기에 이릅니다.
스님들이 만든 사랑의 김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쌀 만kg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천년 고찰인 충남 공주의 마곡사에서 스님 백여 명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재료로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정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복을 입은 스님들이 고무장갑을 손에 끼고 김장 담그기에 나섰습니다.
어려운 이웃의 겨울 채비를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국 사찰에서 온 스님 백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 사찰 주지 스님의 취임 법회 대신 마련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원혜 스님(마곡사 제26대 주지) : "김장에 쓰인 배추도 직접 스님들이 밭을 일궈 기른 것들이라 아주 맛있을 겁니다."
뜻밖의 김장 나눔 행사에 고즈넉하던 산사가 모처럼 활기를 띄었습니다.
인공 조미료 대신 전통 불가의 음식 맛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전하려 한 이번 행사에는 신도들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인터뷰> 송영해(천안시 광덕면) : "이렇게 여러 보살님과 함께하니까 힘도 덜 들고 어려운 이웃과 나눈다니까 뜻도 깊은 것 같고요."
김장 재료로 사용된 배추는 스님들이 수행을 하면서 틈틈이 직접 재배한 것으로 모두 5천 포기에 이릅니다.
스님들이 만든 사랑의 김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쌀 만kg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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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님이 직접 재배한 배추로 ‘자비의 김장’
-
- 입력 2009-11-26 06:45:45
<앵커 멘트>
천년 고찰인 충남 공주의 마곡사에서 스님 백여 명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재료로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정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복을 입은 스님들이 고무장갑을 손에 끼고 김장 담그기에 나섰습니다.
어려운 이웃의 겨울 채비를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국 사찰에서 온 스님 백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 사찰 주지 스님의 취임 법회 대신 마련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원혜 스님(마곡사 제26대 주지) : "김장에 쓰인 배추도 직접 스님들이 밭을 일궈 기른 것들이라 아주 맛있을 겁니다."
뜻밖의 김장 나눔 행사에 고즈넉하던 산사가 모처럼 활기를 띄었습니다.
인공 조미료 대신 전통 불가의 음식 맛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전하려 한 이번 행사에는 신도들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인터뷰> 송영해(천안시 광덕면) : "이렇게 여러 보살님과 함께하니까 힘도 덜 들고 어려운 이웃과 나눈다니까 뜻도 깊은 것 같고요."
김장 재료로 사용된 배추는 스님들이 수행을 하면서 틈틈이 직접 재배한 것으로 모두 5천 포기에 이릅니다.
스님들이 만든 사랑의 김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쌀 만kg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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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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