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른바 원조교제를 한 청소년들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특히 상습적으로 매춘에 나서는 청소년들에게는 형사처벌도 가능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조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른과 함께 숙박업소에 들어가는 청소년.
이른바 청소년 매매춘의 현장입니다.
청소년들이 이렇듯 매춘에 빠져드는 것은 손쉽게 큰 돈을 만질 수 있다는 유혹 때문입니다.
⊙매춘 청소년: 피자집에서 한 달 일해도 30만원 버는데 남자 두 번 만나면 한 달 번 돈 버니까...
⊙기자: 때문에 한 번 매춘에 빠져든 청소년이 다시 나서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입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매춘을 해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현재의 청소년 성 보호법이 청소년의 선도와 재활을 위해 이들을 형사처벌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검찰의 판단입니다.
⊙민영선(서울지검 소년부 감사): 청소년 성매매로 인한 우리 사회에 끼치는 피해가 크다는 점을 감안해서 처벌을 중하게 해야 되지 않는가...
⊙기자: 따라서 검찰은 청소년도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법을 개정하자는 의견서를 법무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무거운 형사처벌보다도 청소년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사법 당국의 고육지책입니다.
KBS뉴스 조일수입니다.
특히 상습적으로 매춘에 나서는 청소년들에게는 형사처벌도 가능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조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른과 함께 숙박업소에 들어가는 청소년.
이른바 청소년 매매춘의 현장입니다.
청소년들이 이렇듯 매춘에 빠져드는 것은 손쉽게 큰 돈을 만질 수 있다는 유혹 때문입니다.
⊙매춘 청소년: 피자집에서 한 달 일해도 30만원 버는데 남자 두 번 만나면 한 달 번 돈 버니까...
⊙기자: 때문에 한 번 매춘에 빠져든 청소년이 다시 나서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입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매춘을 해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현재의 청소년 성 보호법이 청소년의 선도와 재활을 위해 이들을 형사처벌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검찰의 판단입니다.
⊙민영선(서울지검 소년부 감사): 청소년 성매매로 인한 우리 사회에 끼치는 피해가 크다는 점을 감안해서 처벌을 중하게 해야 되지 않는가...
⊙기자: 따라서 검찰은 청소년도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법을 개정하자는 의견서를 법무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무거운 형사처벌보다도 청소년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사법 당국의 고육지책입니다.
KBS뉴스 조일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매춘 청소년도 형사처벌
-
- 입력 2001-05-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2001/20010510/1500K_new/90.jpg)
⊙앵커: 이른바 원조교제를 한 청소년들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특히 상습적으로 매춘에 나서는 청소년들에게는 형사처벌도 가능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조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른과 함께 숙박업소에 들어가는 청소년.
이른바 청소년 매매춘의 현장입니다.
청소년들이 이렇듯 매춘에 빠져드는 것은 손쉽게 큰 돈을 만질 수 있다는 유혹 때문입니다.
⊙매춘 청소년: 피자집에서 한 달 일해도 30만원 버는데 남자 두 번 만나면 한 달 번 돈 버니까...
⊙기자: 때문에 한 번 매춘에 빠져든 청소년이 다시 나서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입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매춘을 해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현재의 청소년 성 보호법이 청소년의 선도와 재활을 위해 이들을 형사처벌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검찰의 판단입니다.
⊙민영선(서울지검 소년부 감사): 청소년 성매매로 인한 우리 사회에 끼치는 피해가 크다는 점을 감안해서 처벌을 중하게 해야 되지 않는가...
⊙기자: 따라서 검찰은 청소년도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법을 개정하자는 의견서를 법무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무거운 형사처벌보다도 청소년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사법 당국의 고육지책입니다.
KBS뉴스 조일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