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신당 추진설 계속돼
입력 2001.05.13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정치권 소식입니다.
정치권에서 신당 추진설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그 배경을 장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무소속 정몽준 의원은 오늘도 신당 가능성을 거듭 언급했습니다.
현재 여야 관계가 국민이 바라는 생산적 경쟁이 아닌 적대적 관계라는 점에서 신당 출현의 당위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역주의, 보스체제로 대표되는 현재의 여야를 탈피하자는 정치권의 움직임도 신당설 제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발족한 여야 소장파 모임인 정치개혁을 위한 의원모임이나 오는 17일 창립예정인 화해와 전진포럼이 그 중심입니다.
여야의 벽을 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김근태(민주당 최고위원): 여·야 총재·보스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해서...
⊙이부영(한나라당 부총재) :이 포럼 통해 여·야 의원 만나게 되니 국회 경색 푸는 데도 큰 역할 할 것...
⊙기자: 이들은 물론 신당과는 관련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당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졌던 인사들도 현재로써는 신당을 만들 생각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개혁이라는 뚜렷한 명분에다 국민의 절반 이상이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하는 현실이 신당 출현을 재촉하는 압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과거 세 번의 대통령 선거에서도 새 정당이 생겨나 양자 구도가 아닌 다자 대결로 선거를 치렀습니다.
KBS뉴스 장한식입니다.
정치권에서 신당 추진설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그 배경을 장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무소속 정몽준 의원은 오늘도 신당 가능성을 거듭 언급했습니다.
현재 여야 관계가 국민이 바라는 생산적 경쟁이 아닌 적대적 관계라는 점에서 신당 출현의 당위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역주의, 보스체제로 대표되는 현재의 여야를 탈피하자는 정치권의 움직임도 신당설 제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발족한 여야 소장파 모임인 정치개혁을 위한 의원모임이나 오는 17일 창립예정인 화해와 전진포럼이 그 중심입니다.
여야의 벽을 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김근태(민주당 최고위원): 여·야 총재·보스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해서...
⊙이부영(한나라당 부총재) :이 포럼 통해 여·야 의원 만나게 되니 국회 경색 푸는 데도 큰 역할 할 것...
⊙기자: 이들은 물론 신당과는 관련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당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졌던 인사들도 현재로써는 신당을 만들 생각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개혁이라는 뚜렷한 명분에다 국민의 절반 이상이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하는 현실이 신당 출현을 재촉하는 압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과거 세 번의 대통령 선거에서도 새 정당이 생겨나 양자 구도가 아닌 다자 대결로 선거를 치렀습니다.
KBS뉴스 장한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치권, 신당 추진설 계속돼
-
- 입력 2001-05-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번에는 정치권 소식입니다.
정치권에서 신당 추진설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그 배경을 장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무소속 정몽준 의원은 오늘도 신당 가능성을 거듭 언급했습니다.
현재 여야 관계가 국민이 바라는 생산적 경쟁이 아닌 적대적 관계라는 점에서 신당 출현의 당위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역주의, 보스체제로 대표되는 현재의 여야를 탈피하자는 정치권의 움직임도 신당설 제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발족한 여야 소장파 모임인 정치개혁을 위한 의원모임이나 오는 17일 창립예정인 화해와 전진포럼이 그 중심입니다.
여야의 벽을 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김근태(민주당 최고위원): 여·야 총재·보스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해서...
⊙이부영(한나라당 부총재) :이 포럼 통해 여·야 의원 만나게 되니 국회 경색 푸는 데도 큰 역할 할 것...
⊙기자: 이들은 물론 신당과는 관련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당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졌던 인사들도 현재로써는 신당을 만들 생각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개혁이라는 뚜렷한 명분에다 국민의 절반 이상이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하는 현실이 신당 출현을 재촉하는 압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과거 세 번의 대통령 선거에서도 새 정당이 생겨나 양자 구도가 아닌 다자 대결로 선거를 치렀습니다.
KBS뉴스 장한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