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신용등급 상향 조정될 전망

입력 2001.05.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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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신용등급도 상향 조정될 전망입니다.
세계 양대 신용평가기관의 실사를 한 주 앞두고 우리에게 유리한 국면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청신호는 우선 해외시장쪽에서 켜졌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외 발행채권인 외평채 값이 연속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인우(국제금융센터 채권부장): 외국인들이 외평채를 본격적으로 매입하기 시작했다는 건데 이것은 한국 경제를 외국인들이 좋게 보기 시작했다는 신호죠.
⊙기자: 이는 다음 주에 무디스사와 S&P사 등 세계 양대 신용평가기관들의 국가신용등급 실사가 있는 상황에서 결정적으로 유리한 국면전환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변제영(한국은행 외환모니터링팀장): 특히 해외 투자자들이 우리 경제의 회복 전망을 말레이시아나 태국보다 밝게 보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기자: 살로먼 스미스 바니사와 CSFB 등 세계적인 투자기관들도 우리 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승할 것이라고 잇따라 전망하고 나섰습니다.
⊙조안나 추 박사(살로먼스미스바니 홍콩 국가신용등급 담당): 아시아에서 한국경제가 가장 빨리 회복될 것입니다. 3 또는 4분기 중 신용등급 1단계 상승 가능할 것입니다.
⊙기자: 이와 함께 국책연구기관인 KDI도 올해 1분기 성장률도 당초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낙관적인 전망들은 하나같이 대우자동차와 하이닉스 반도체의 외자도입 등 구조조정 현안들이 제대로 풀려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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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 신용등급 상향 조정될 전망
    • 입력 2001-05-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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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신용등급도 상향 조정될 전망입니다. 세계 양대 신용평가기관의 실사를 한 주 앞두고 우리에게 유리한 국면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청신호는 우선 해외시장쪽에서 켜졌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외 발행채권인 외평채 값이 연속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인우(국제금융센터 채권부장): 외국인들이 외평채를 본격적으로 매입하기 시작했다는 건데 이것은 한국 경제를 외국인들이 좋게 보기 시작했다는 신호죠. ⊙기자: 이는 다음 주에 무디스사와 S&P사 등 세계 양대 신용평가기관들의 국가신용등급 실사가 있는 상황에서 결정적으로 유리한 국면전환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변제영(한국은행 외환모니터링팀장): 특히 해외 투자자들이 우리 경제의 회복 전망을 말레이시아나 태국보다 밝게 보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기자: 살로먼 스미스 바니사와 CSFB 등 세계적인 투자기관들도 우리 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승할 것이라고 잇따라 전망하고 나섰습니다. ⊙조안나 추 박사(살로먼스미스바니 홍콩 국가신용등급 담당): 아시아에서 한국경제가 가장 빨리 회복될 것입니다. 3 또는 4분기 중 신용등급 1단계 상승 가능할 것입니다. ⊙기자: 이와 함께 국책연구기관인 KDI도 올해 1분기 성장률도 당초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낙관적인 전망들은 하나같이 대우자동차와 하이닉스 반도체의 외자도입 등 구조조정 현안들이 제대로 풀려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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